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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0% 보안전담 인력 ‘0명’…절반은 연봉 5000만 원 미만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사이버 보안 인력 채용 35.77% 급감세

대기업 회사채 발행 67조 역대 최대

쿠팡 1조 원대 과징금 부과될 수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쿠팡發 1조 과징금, 보안인력 0명 기업 70% 위기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보안 인력 부재: 국내 기업의 70% 이상이 사이버 보안 전담 인력을 보유하지 않은 가운데 보안 인력 채용 계획이 전년 대비 35.77% 급감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보안 업무를 겸업하더라도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에서 AI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보안 역량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 대규모 해킹 책임: 쿠팡의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최대 1조 2300억 원 규모의 과징금과 영업정지 가능성이 제기되며 기업 보안 태세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됐다. 신입 직장인들은 개인정보 관리와 보안 프로토콜 준수가 단순 규정이 아닌 기업 생존과 직결된 핵심 업무임을 인식해야 한다.

■ 자금 조달 환경: 대기업들이 올해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67조 6516억 원을 조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한은의 4연속 금리 동결로 내년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자금 조달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업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기업 70%가 보안전담 인력 ‘0명’…“AI 전환 사상누각 될수도”

- 핵심 요약: 국내 기업의 28.6%만이 보안 전업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63.6%는 보안 업무를 다른 업무와 겸업하도록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보안 업계 인력의 55.3%가 연봉 5000만 원 미만을 받고 있어 일반 개발자보다 낮은 처우가 인력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2025년 정보 보안 인력 채용 계획은 2029명으로 전년 3159명 대비 35.77% 급감하며 보안 인력 생태계 자체가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연말 소득공제는 ‘노란우산’으로

- 핵심 요약: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이달 말까지 노란우산공제에 분기납으로 가입하면 소득공제와 퇴직금을 함께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매월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적립 가능하며, 사업소득에 따라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12월 분기납 가입 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최대 300만 원을 납부할 수 있고, 내년 1월 사업 상황에 맞게 월 부금액 조정이 가능하다.

3. 삼성전자 임원 300명 총집결…내년 사업 청사진 짠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12월 16~18일 사흘간 전 세계 임원 300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 사업 전략을 수립한다. DX부문은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조정과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전략을 논의하고 DS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대응과 테슬라 등 빅테크 고객사 수주 확보 전략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전사적으로 강조해온 ‘AI 드리븐 컴퍼니’로의 이행 계획 등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빚내서 빚갚는 대기업…회사채 발행 67조 ‘역대 최대’



- 핵심 요약: 올해 대기업들이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67조 6516억 원을 조달해 지난해 66조 5673억 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SK그룹이 12조 696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한화(4조 1720억 원), 농협(3조 6100억 원), 현대차(3조 3700억 원) 순이었다. 금리 인하 기조와 회사채-국고채 간 금리 차이(스프레드) 축소로 기업들의 조달 비용이 낮아지자 발행이 확대됐지만 한은의 4연속 금리 동결로 인하기 종결 가능성이 제기되며 내년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5. 대통령·정부·여야 한목소리 질타…쿠팡은 ‘김범석 책임론’ 진화 급급

- 핵심 요약: 337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이 쿠팡을 질타하고 나섰다.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공개 사과뿐만 아니라 1조 원대의 과징금 부과 및 영업정지까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의 지난해 매출은 41조 2901억 원으로 산술적으로 최대 약 1조 2300억 원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6. 우리은행, 소상공인 적금금리 3%P 우대…NH는 청년에 저리대출

- 핵심 요약: 국내 금융그룹들이 정부의 포용 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년 1조 1000억 원 규모의 포용 금융을 공급을 위해 우리은행에서 소상공인 대상 최대 3%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우리 사장님 성장 적금'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NH농협금융은 내년 2조 8000억 원 규모 공급 계획으로 20~35세 청년 대상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저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신파일러 지원을 위해 토스스코어를 활용한 전용 상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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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03일 (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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