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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리뷰... 얼리어답터 세상] COMSOC의 아폴코 어댑터

네트워크 구축의 새로운 패러다임

본격적인 1인 1 PC 시대가 열리면서 컴퓨터 주변기기 중에 가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인터넷 공유기다. 인터넷 공유기는 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 선을 몇 개로 분할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크게 유선과 무선의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이중에서도 무선 공유기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각 방에 LAN 선을 연결하는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고, 노트북 등의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때 위치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공유기의 작동 범위에서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거실의 소파나 부엌의 식탁,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이동하면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무선 공유기는 문이나 벽 등 장애물에 가로막혀 있을 경우 속도의 저하나 끊김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COMSOC의 아폴코 PLC 이더넷 어댑터는 가정이나 중소 규모의 사무실에서 별도의 LAN 배선공사 없이 기존의 전원 선만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방이나 사무실 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220V 콘센트 선로를 인터넷이 통하는 LAN 선로로 이용한다는 소리다.

제품의 기본 구성은 간단하게 생긴 한 개의 어댑터가 전부다. 깔끔한 흰색 어댑터의 크기는 대략 성인 주먹만 하지만 무게는 가벼워 ‘과연 이것을 콘센트에 꼽는 것만으로 인터넷이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 콘센트에 어댑터를 꼽아도 3개의 LED 중 하나에 초록색 불이 들어올 뿐 별다른 변화는 없다. 하지만 설명서를 참고해 이것저것 간단한 설정을 마치고 나면 네트워크가 설정됐다는 표시가 윈도우의 도구 모음창에 나타난다.



간단하게 어댑터를 콘센트에 연결한 뒤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패스워드를 설정하는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 네트워크가 설정된다. 이때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클릭하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앞에서 언급했던 유선과 무선 공유기를 사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법에서 언급했던 단점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유선 공유기를 사용할 때처럼 사용하는 장소마다 LAN 선을 배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된다. 또한 무선 공유기를 사용할 때 느꼈던 속도의 저하나 끊김 등의 문제는 말끔히 사라지고, 업로드나 다운로드의 속도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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