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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이 터지면 왜 버섯모양의 구름이 생겨날까? 外

핵폭탄이나 지상 핵실험 사진을 보면 항상 버섯구름, 즉 버섯 모양의 먼지구름이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크기도 거대해 구름의 높이가 대류권을 넘어 항공기가 날아다니는 성층권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버섯구름은 마치 핵폭탄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왜 핵폭탄이 폭발하면 이렇듯 특이한 형상의 구름이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이렇다.

먼저 핵폭탄과 같은 고성능 폭탄이 폭발하면 폭발지점에 엄청난 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열로 인해 팽창된 공기가 사방으로 밀려나는 열 폭풍이 나타난다.

이 때 폭발지점은 순간적으로 진공상태에 이르게 되고 주변과의 기압 차이도 커진다. 이로 인해 열 폭풍이 일어난 후에는 다시 주변의 공기가 폭발지점으로 몰려들게 되고 공기와 함께 유입된 먼지들이 상승기류를 형성, 하늘로 치솟는다.

이렇게 치솟은 공기와 먼지들은 높이 오를수록 열기를 빼앗기며 기압차나 밀도 또한 주변과 비슷하게 바뀐다. 상승 동력을 잃어버린다는 얘기다. 바로 이때 먼지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옆으로 퍼지면서 윗부분이 둥그런 모양을 한 버섯구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같은 버섯구름은 그 자체가 하나의 먼지 덩어리로 볼 수 있는데, 이 먼지들이 지상으로 떨어지면 핵폭발 당시의 직접적 피해를 능가하는 위험요인이 된다.

각 먼지들이 방사능에 오염돼 있어 사람이 흡입하거나 접촉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IQ가 제일 높은 사람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에 의하면 마를린 보스 사반트라는 미국 여성이 최고다. 현재 63세로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10세 때인 1986년 무려 228의 IQ를 기록하며 세상에서 가장 IQ가 높은 사람이 됐다.

높은 IQ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과학자나 엔지니어가 아닌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지방신문이나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직접 몇 권의 저서를 내는 등 주로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재소년으로 유명세를 탔던 김웅용씨가 IQ 210으로 1980년판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IQ 소유자로 오른바 있다. 그는 4살 때 미적분을 풀었으며 일어, 영어,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13세가 되던 1974년에는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원을 다니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호주의 크리스토퍼 하딩과 독일의 볼프강 젠센이 197의 IQ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엘리스 탄 로버츠라는 영국의 2살배기 아이가 IQ 156으로 멘사의 최연소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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