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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THEN] 1924년 12월호 외바퀴 모터사이클

자동차들이 작고 민첩해지면서 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 순찰 경관인 다비데 지슬라기는 모터사이클도 크기를 줄여야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밀라노에 있던 자신의 작업장에서 직경 1.5m의 원형 바퀴에 엔진과 페달을 부착한 신개념 모터사이클을 개발했다.

라이더는 철제 프레임에 탑승하는데 이 프레임이 다수의 롤러를 회전시켜 공기압 방식의 원형 바퀴를 구동한다. 지슬라기는 편의성을 위해 이 외바퀴 모터사이클에 자동차용 핸들도 장착했다.

특히 지슬라기는 다른 엔지니어들에게 자신의 걸작이 지닌 성능을 입증하고자 밀라노에서 로마까지 500㎞가 넘는 거리를 직접 주행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이 모델을 대량생산하지는 못했다. 유리섬유 프레임이 개발되는 등 관련기술이 발전하며 두바퀴 모터사이클의 중량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홈메이드 DIY 자동차



1917년 12월호
사이클 썰매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 사는 클라렌스 리다모어는 자신의 모터사이클 앞바퀴를 썰매로 개조, 시속 72㎞의 속도를 자랑하는 모터썰매를 만들었다.

1959년 7월호
수륙양용자동차
호버크라프트 열풍이 불었던 1950년대 미국 일리노이주의 내과의사였던 윌리엄 베텔슨은 항공합판, 금속튜브, 가솔린 엔진을 가지고 저렴한 수륙양용자동차를 개발했다.

1972년 6월호
수상택시
발명가 펠릭스 웽켈이 선체를 유리로 만든 어뢰 모양의 고속보트(사진)를 개발했다. 이 보트는 바다를 쏜살 같이 가르며 거친 파도에도 쉽게 전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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