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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INSIDE] 필즈상 이야기 外

필즈상 이야기
김원기 지음 | 살림매스 | 1만1,000원


필즈상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 이름조차 생소하다. 지난 2006년 100년의 난제였던 '푸앵카레 추측'을 해결한 러시아의 수학자 그리고리 페렐만이 이 상을 거부하지 않았더라면 그나마 지금의 인지도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무리 위대한 수학적 업적이라도 범인(凡人)들은 그 중요성과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탓이다. '필즈상 이야기'는 이처럼 일반인들에게 난해하기만 한 수학적 교양을 필즈상 수상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수학 공식을 몰라도, 수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수학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미래의 수학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꿈을 구체화 하는 데 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책이다.

합성생명
김훈기 지음 | 이음 | 1만2,000원


지난 5월 세계적 생명공학자 크레이크 벤터와 그의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인공 DNA를 활용한 합성 세포의 창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공생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유전자 변형을 넘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은 새 생명체를 창조하는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아울러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합성 생명체의 탄생 가능성과 위험성을 조망, 합성 생명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명의료윤리 (제3개정판)
변혜정·심상덕 외 5인 지음 | 구영모 엮음 | 동녘 | 1만5,000원


국내외의 현직 의사와 수의사, 생명윤리학 교수, 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진 생명윤리에 대한 견해를 묶은 책. 낙태, 안락사, 자살, 동물실험 등 현대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통해 지금껏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덮는 순간 태아나 동물을 막론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은 더없이 소중한 존재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신과 다윈의 시대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지음 | 세계사 | 1만3,000원


진화론, 지적설계론, 종교 이론 등 난해한 과학?철학적 이론들을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접근 할 수 있도록 만든 책. 특히 리처드 도킨슨, 대니얼 테닛, 마이클 베히 등 세계 최고 지성들의 기존 학설과 함께 국내 종교계 대표들이 처음으로 입을 연 '진화론에 대한 종교계의 입장'이 곁들여져 있다. 때문에 인간의 사유(思惟) 능력으로 찾아낸 인류 최대의 과학적 업적으로 평가받는 진화론에 대해 한층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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