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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돕는 서울 마을기업 10곳 최대 5,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기업 10곳을 선정해 총 3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신규지정 5곳, 재지정 5곳이다. 올해 처음 지정된 곳은 첫해 최대 5,000만원, 2차년도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에게 음악 교육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괜찮은 음악학원’ 사업을 하는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 지역 아동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뚜벅이 오감체험단’을 운영하는 모해교육협동조합, 도시락·반찬을 판매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나눔협동조합 등이다.

서울시는 20일 마을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경영·법률·노무 분야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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