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아파트형 공장이 많은 금천·구로 지역 직장맘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모성권 확보를 위해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5분 거리에 직장맘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금천직장맘지원센터에는 민대숙 센터장 등 공인노무사 4명과 기획협력팀 직원 1명이 상근한다. 센터는 직장맘 고충 해소를 위한 원스톱 상담과 분쟁해결 지원, 일대 근무환경을 고려한 근로자 권리 강화 교육, 모성보호제도 활성화 컨설팅 등을 한다.
상담은 전화(02-852-0102)나 방문(예약후 방문), 온라인(www.gworkingmom.net)으로 하면 된다. 임신·출산으로 방문이 어려운 직장맘에게는 찾아가는 상담을 한다. 월 1회는 노무사들이 지하철역에서 현장 상담을 한다. 외부 노무사와 변호사, 심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금천경력단절예방지원단을 위촉해 적극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20일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사무실이 있는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3차 앞마당에서 개소식을 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2020년까지 직장맘지원센터를 권역별로 4곳으로 확대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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