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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연내 국내 시판 청신호

리툭산 특허 무효화 성공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 관련 특허를 무효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트룩시마가 국내에서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셀트리온은 특허심판원이 23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툭산 관련 특허에 대해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리툭산은 비호지킨 림프종 등 혈액암과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항체의약품이며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국내 보건 당국에 트룩시마 제품 허가를 신청했으며 추가로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리툭산 관련 특허에 대해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의 허가와는 별도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무력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특허심판원의 무효 심결로 셀트리온은 리툭산과 관련한 특허 5건 중 4건을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국내 출시 장애물이 제거되었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상업화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내 트룩시마의 국내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신청한 제품 허가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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