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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출산의혹에 이어 '아동학대'까지? 고조되는 논란

최근까지 최씨가 딸 정유라씨와 함께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 슈미텐 ‘비덱 타우누스’ 호텔 모습. /연합뉴스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독일에 한 살배기 아이가 있다는 의혹을 넘어 아동학대를 의심받아 조사받은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씨가 승마 훈련을 하기로 한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소유주 프란츠 예거는 “정씨가 지난해 10월 아동학대를 의심받아 독일 헤센주 보건당국의 방문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란츠 예거는 또 “좁은 별채 공간에서 갓난 아이와 개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을 본 이웃 주민이 불결한 생활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 안에 받아야 하는 검진을 제대로 안 받은 것도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정 씨 측근과 주변 인물들에 따르면 이 남자아이는 2015년 6월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그 집의 젊은 남녀가 종종 아이를 데리고 산책했다”고 말했다.

정 씨의 출산 의혹은 그가 페이스북 계정에 2014년 후반기와 지난해 5월 자신의 임신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유연’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25주차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최 씨의 독일 소유 주택이 보도되기 시작한 지난 21일(현지시각) 당시 현관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인기척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관 유리창을 통해 안을 들여다봤을 때는 어린아이 신발 여러 켤레가 현관 옆 간이 신발장에 놓여 있었고, 한국 브랜드의 식품들이 뜯지도 않은 채 여기저기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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