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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첫사랑' 윤채성,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한 한마디는 "엄마 차 사줘!"

배우 윤채성이 자신의 오디션 비하인드를 밝혔다.

배우 윤채성이 ‘다시, 첫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BS미디어




KBS 새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진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 윤채성, 서하를 비롯하여 윤창범 PD가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신예 윤채성은 오디션을 통해 김승수의 이복동생 차태윤 역에 캐스팅 됐다. 그는 “2차 오디션 때 감독님께서 극 중 배역이 철이 없는 캐릭터인데 제 연기가 철 있는 듯 하다고 하셔서 애드리브로 오디션을 봤다. 제가 무조건 애드립으로 ‘엄마 차 사줘!’라고 했다. 감독님이 받아주시면서 5분 정도 애드리브 연기를 펼쳤는데 감독님이 예쁘게 봐 주신 듯하다.”며 “저를 지금 이자리에 있게 만만든 것 ‘엄마 차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행자가 ”실제로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윤채성은 ”제가 실제로 그렇게 말 할 정도로 철 없진 않다.“고 답변하여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도윤(김승수)과 하진(명세빈)을 중심으로 분노와 배신, 욕망 그리고 용서와 화해 등의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 오는 28일 첫 방송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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