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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쓰릴 미’ 최재웅, “10년간 사랑받는 이유? 날것의 신선함 때문”

뮤지컬 배우 최재웅이 뮤지컬 ‘쓰릴 미’가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 조가 돋보이는 작품성으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배우 최재웅/사진=달컴퍼니




최재웅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쓰릴 미’ (연출 박지혜)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쓰릴 미’가 사랑 받는 이유는 예쁘게 꾸미기 보다는 거칠고 날스러운 느낌을 주는 뮤지컬이기 때문 아닐까”라고 답했다.

2007년 ‘나’역을 소화하며 지금의 ‘쓰릴 미’를 있게 한 최재웅(07’10’) 역시 10주년을 맞이하여 돌아왔다. 국내 초연은 물론 2012년 일본에서의 특별 공연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배우이다.

10년 신화의 발판을 마련한 초연 배우 최재웅은 “뮤지컬이 예쁘게 잘 꾸며져있고, 어떻게든 모난 부분을 다듬으려는 경향이 큰게 사실이다. 하지만 ‘쓰릴 미’는 처음 할 때도 그랬지만 되게 날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지컬에 사용되지 않은 대화체를 그대로 가사로 삽입하기도 했다. 그게 오래 사랑 받는 비결이 아닐까? 예쁘게 꾸미는 뮤지컬이 많았을 때 나온 작품이라 더 신선하게 느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에는 남성 2인극의 돌풍을 이끌었던 2007년 멤버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한다. 오는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10주년 <쓰릴 미>의 피아니스트로는 2009년, 2010년, 2014-2015년 <쓰릴 미>에서 탁월한 피아 노 실력으로 관객들의 인정을 받은 ‘오성민’이 다시 한 번 함께하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 페라 <리타>등 공연뿐 아니라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이범재’가 새롭게 합류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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