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밝혀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스타들이 입장을 전했다.
가수 이승환은 “‘진실 밝혀질 것’ 발언에 “일말의 동정심은 거둘게요. 끝까지 파헤치는 거로. 이렇게까지 정치를 안 하는 정치인이라니…. 기괴한 캐릭”이라는 글을 전했다.
오늘 13일 가수 김장훈 역시 “진실이 밝혀지면 종신형일 텐데…. 끝까지 참 진상이네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라고 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 집회에 시간이 날 때마다 참석하면서 소신을 밝혀온 배우 김지훈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면서 “촛불승리” “한마디만 하죠 #방 빼라” “끝이 아닌 시작” 등의 입장을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택으로 들어간 뒤에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을 통해 “모든 결과를 안고 가겠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짧은 입장을 남겼다.
한편, 청와대 관저에서 12일 퇴거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친박 핵심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저 윤상현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을 밝혀질 것이라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진=김지훈, 김장훈, 이승환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