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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영애 오늘 발인식 ‘영원한 어머니’ 마지막까지 연기, 존경 한몸에 받는 ‘진짜 배우’

故김영애 오늘 발인식 ‘영원한 어머니’ 마지막까지 연기, 존경 한몸에 받는 ‘진짜 배우’




오늘 11일 (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오늘(11일) 오전 11시 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엄수되며 고인의 유해는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될 예정이다.

배우 故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 입원 중이던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2012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지난해 건강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투병 중 숨을 거둔 것이다.

故김영애 고인의 빈소에는 마지막 작품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한 배우 신구와 이동건, 조윤희, 오현경, 라미란, 차인표, 현우와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지난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는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총 100편이 훌쩍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췌장암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닥터스’, 영화 ‘애자’, ‘카트’, ‘내가 살인범이다’, ‘변호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등에 출연하며 끝까지 배우로 활동했다.



이어 건강이 악화된 뒤에도 50부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을 진행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배우 최강희가 故 김영애를 애도하는 글을 작성했다.

배우 최강희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에 “엄마. 천국 어때요? 나도 엄마 안 아파서 좋아요. 얼마나 이쁘게 계실까 폭 그렇게 사랑스럽게 거기서”라는 글과 함께 김영애와 함께 촬영한 영화 ‘애자’ 스틸컷을 공개했다.

“천국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빡하면 저도 거기 있을 것 같아요. 거긴 고통이 없으니까. 보고 싶다. 나는 늘 보고 싶어만 했으니까. 보고 싶어요. 어제도 내일도. 아주 금방 만나요. 사랑해요”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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