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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시라노’ 류정한, “아내 황인영과의 결혼, 새로운 세상이 열려”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류정한이 아내 황인영에 대해 “여러가지로 힘을 많이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뮤지컬‘시라노(제작_㈜알지, CJ E&M) / 연출_구스타보자작(Gustavo Jazac)’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상암동 CJ E&M CENTER 1층 TALENT STUDIO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프로듀서 류정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가 구스타보 자작이 참석했다.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간담회의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류정한은 “결혼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며 “와이프(황인영)가 이런 이야기를 공개석상에서 하는 걸 싫어하지만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큰 힘을 준 친구가 바로 와이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장에선 류정한의 프로듀서 첫 데뷔작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시라노’가 그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이 더했다.

그는 “나이가 4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주위를 더 둘러보게 됐다” 며 “이 쪽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제 진심을 더 전달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보니, 결국에는 작품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첫 프로듀서 데뷔를 앞두고 아내의 한마디가 류정한을 더욱 힘이 나게 했다고 한다. “와이프가 남자가 망할 수도 있지. (이것 저것 고민하지 말고)그냥 해. 배우로서 큰 거 없더라. 남자도 한번쯤 망해도 봐야지. 망하면 내가 돈 벌게란 말을 했다. 그 말이 저에게 힘을 많이 줬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1897年作) 을 원작 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대본 및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 콤비에 의해 탄생했다. 2009년 일본에서 극단 토호에 의해 초연 공연이 올랐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극적인 음악에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이 만들어가는 순수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가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7월 7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라노’ 타이틀 롤에는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록산 역에는 최현주, 린아, 크리스티앙 역에는 임병근, 서경수, 드기슈 역에는 이창용, 주종혁, 르브레 역에는 김대종, 홍우진, 라그노 역에는 임기홍이 나선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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