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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中 드래곤팜과 합작 법인 설립으로 중국 시장 공략 박차

바이넥스(053030)는 중국 드래곤팜(Dragonfarm Co., Ltd.)과 중국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 위치한 드래곤팜은 해외 유수 제약사들과 다양한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제약사로서 바이넥스가 지난 5월 합작법인 설립 발표한 칭화동방그룹과 오랜 기간 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곳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바이넥스는 올해만 두 개의 다른 목적의 합작법인 설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넥스와 드래곤팜의 합작법인은 중국에서 급성장이 예상되는 점안제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넥스가 이미 판매하거나 권리를 보유한 품목들을 중국에서 허가·등록하여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지난 3월 바이넥스가 아이엠디팜으로부터 도입한 안구건조증 신약에 대한 사업화를 진행한다. 바이넥스는 드래곤팜이 중국시장에서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하면 우수한 바이넥스 제품들을 단 기간 내 중국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칭화동방그룹과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계획이기 때문에 주로 대규모 자금과 긴 기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드래곤팜과의 협력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품목을 취급해 적은 자금으로도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바이넥스 관계자는 전헀다.

중국 합작법인의 총경리(CEO) 중국 현지 사정에 밝은 최재완 바이넥스 바이오사업실 상무가 맡는다.

최 상무는 “중국 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칭화동방그룹에 이어 해외 사업경험이 풍부한 드래곤팜과의 사업제휴로 거대한 중국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며 “그간 국내 제약사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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