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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트럭 상시영업지 19곳 추가...프랜차이즈 참여 제한

서울시가 푸드트럭의 상시영업 가능 장소 19곳을 추가로 늘린다. 이와 함께 청년 및 취약계층 창업 활성화 취지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민관 합동 현장실사를 통해 확정된 푸드트럭 신규 영업장소 19곳 32대에 대한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각 영업지의 영업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새 영업장소는 세부적으로 △북서울꿈의숲 △서울남산공원 △강북청소년수련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DMC홍보관 △난지한강공원 △일자산도시자연공원 △만리동광장 △동부기술교육원 △광진청소년수련관 △망우청소년수련관 △수서청소년수련관 △서울새활용플라자 △에스플렉스센터 △보라매공원 △중랑천 제1·3·5체육공원 등 총 19개소다.

푸드트럭은 취업 애로 청년 및 취약계층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최초로 합법화된 사업이다. 다만 그동안 관련 규정의 미비와 주변 상인들과의 마찰 때문에 합법적인 영업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현재 서울시 관내에는 밤도깨비야시장 5개소와 함께 상시영업이 가능한 영업지로 20여곳 60여대가 있다.



서울시는 또 푸드트럭 영업지를 선정할 때나 축제·행사에서도 프랜차이즈 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제너시스BBQ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푸드트럭 사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영세업자들의 대표적 사업영역인 푸드트럭도 잠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상시영업지 영업자 선정 및 서울시 ‘푸드트럭 풀’ 선정 참가 희망자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영세소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업장소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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