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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임교원 여성 비율 '15%'…성 불평등 여전히 심각

비전임교원 57.6%·무기계약직·기간제근로자 74.6%…고용 불안정한 직종에서 여성 비율 높았다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서울대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57.6%로 집계됐고 무기계약직·기간제근로자 중 여성 비율은 74.6%에 달해 신분이 불안정한 직종에서 여성 비율이 높았다.

12일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의 ‘다양성보고서 2016’에 의하면 서울대의 전체 전임교원은 2,114명이며 그 중 여성 비율은 15.0%(318명)에 불과했다. 의사결정 구조에서도 성 불평등 문제는 심각했다. 주요 보직의 여성교원 참여율이 13.3%에 그쳐 ‘양성평등기본법’에 명시된 여성참여 최소비율인 40.0%의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비전임 전업 교원·연구원의 여성 비율은 57.6%에 이르렀다. 일반정규직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7.4%, 무기계약직·기간제 직원 중 여성 비율은 74.6%로 나타났다. 다양성위원회는 고용이 불안할수록 여성 비율이 높아 여성의 고용 안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했다. 다양성위원회는 “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본부 차원의 추진방안이 필요하다”며 여성 전임교원의 주요위원회 참여율 확대 명문화 등을 제안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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