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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청문회 후 가상통화 시세 반등, '비트코인' 800만원 선 회복

‘테더 청문회’가 끝난 뒤 가상통화 시세가 반등했다. 가상통화의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800만원선을 회복했고 주요 코인도 오르고 있는 상황.

7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41분 현재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18만7000원(2.29%) 오른 833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동안 2020억원어치가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140조9541억원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 상위 코인 10개 중 9개가 24시간 전보다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3.81%), 리플(1.50%), 라이트코인(4.53%) 등 모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캐시만 3.73% 하락 했으며 전세계 시세도 상승세를 ㅂ였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41분 현재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9.01% 오른 7823.19달러(약 851만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10.71%), 리플(5.83%), 비트코인 캐시(3.02%), 카르다도(4.78%) 등도 올랐다.

6일(현지시간) 밤 12시에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제이 클레이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 J.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을 출석시켜 가상통화 관련 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테더 시세 조작 의혹와 관련한 내용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상통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투자 위험성 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통화, 블록체인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말 CTFC가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와 가상통화 거래용 코인을 발행하는 테더(Tether)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피넥스는 가상통화를 거래할 때 미국 달러 대신 테더가 발행하는 코인을 쓰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테더 코인이 비트피넥스 뿐 아니라 세계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테더가 실제 달러화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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