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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상수 구속영장 신청…"폭행 전력 및 지구대 난동"

/사진=연합뉴스




래퍼 정상수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정상수에 대해 폭행·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수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지구대에서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정상수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귀가시킨 뒤 지난 23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정상수는 올해와 지난해 총 4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거나 술에 취해 폭행하는 등의 혐의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09년 데뷔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시즌5까지 출연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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