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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주현미 “화교라고 놀림 받아…父는 얼마나 힘드셨을지”





‘마이웨이’ 가수 주현미가 화교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주현미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주현미는 화교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 놀림을 받았지만 동생들에게 내색할 수 없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는 “만약 내가 느끼는 아픔이나 슬픔을 동생들도 똑같이 갖고 있었다면 내가 더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현미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게 그 시절은 더 심했다. 그리고 놀림도 많이 받았다”며 “동네에서 화교라 그러면 짓궂은 분들이 놀림도 많이 하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주현미는 “이제 나도 나이 들고 아이들 키워 보니까 화교라는 신분으로 타국에서 지내신 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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