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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품질대상] 세양폴리머

30년 노하우로 LCP 소재까지 영토 확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세양폴리머(대표 윤성업·사진)는 국내 고분자 소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글로벌 화학회사인 듀폰의 기술지원과 공급계약을 통해 성장해왔다.

1997년 인천 남동 제1공장을 준공하고 2001년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 ‘Sytron®’를 선보이는 등 단순 유통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했다. 2002년 기술연구소와 인천 제2공장을 준공한 세양폴리머는 2010년 안성 제3공장까지 준공하며 생산능력 확대와 소재강국들만의 점유물이었던 LCP소재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세양폴리머 직원들이 인천 남동구 생산공장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양폴리머




액정고분자(Liquid Crystal Polymer)는 용융상태에서 액정의 성질을 나타내는 고분자 소재다. 고내열성과 고유동성, 난연성, 치수 안정성 등의 특징과 성형성이 매우 우수해 정밀사출 성형에 적합한 고기능 소재다. 30여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LCP 레진은 세양폴리머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의 단 몇 개 업체만이 단분자를 중합해 고분자 소재로 탈바꿈시키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주목하고 있는 mPPE(Modified Polyphenylene Ether)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업부문이다. 차량 경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저비중과 고내열 안정성, 우수한 기계적 강도 및 치수 안정성을 갖는 mPPE 플라스틱 소재의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영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과 홍콩, 베트남, 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 회사는 LCP와 mPPE, 전자파 차폐소재 등의 첨단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로 시장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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