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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싸움으로 번진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주진우 기자 침묵 왜? “팩트를 앞질러 가고 싶지 않아

정치권 싸움으로 번진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에 대한 주진우 기자가 침묵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의 최측근인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입장을 전했다.

11일 오전 김용민은 팟빵에서 방송되고 있는 ‘김용민 브리핑’에서 “주진우 기자 발언을 옮겨보겠다”라며 김부선의 사과문 대필 의혹을 받고 있는 주진우 기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부선




그에 따르면, “주진우 기자는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의 진실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진실에 대해 주 기자는 아는 바 없다. 한쪽에 주장과 억측만 있을 뿐이다. 선거에 영향을 줄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제가 아는 주 기자는 팩트를 앞질러 가는 기자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김용민은 “일이 불거지기 한참 전 제가 주 기자에게 물어봤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과 관련해 진실은 무엇이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주 기자는 명쾌했다. ‘진실을 모른다. 진실을 모른다가 진실이다’라고” 했다고 한 것. “‘그래도 남들보다 알지 않냐’고 묻자 주 기자는 ‘나는 기자다. 신이 아니다. 이렇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김용민은 “주 기자는 직접 본인이 보거나 듣지 않으면 사실로 인정하지 않는다. ‘사생활 문제에 있어서 증언은 믿지 않는다. 증거만 믿는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언하자면 제 기억에는 주 기자가 김부선이 어려운 일 있을 때, 특히 이른바 ‘난방열사’ 사건 때 당시 박주민 변호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를 연결해주면서 다각도로 도움을 줬다. “고 했다.

앞서, 10일 김부선은 ‘KBS 뉴스9’에 출연해 “(이재명과의 스캔들이) 거짓이면 저는 천벌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진우씨가 진행하는 MBC 시사 프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5주 동안 장기간 결방을 확정하면서, 여배우 스캔들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있지 않으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주진우는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결방이 불가피하다고 고지했다. 주씨는 이날 “(너무 결방이 길어 방송이 완전히 끝난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이라고 했다. 주씨는 자신에게 제기되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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