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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에 오타라니”..SBS, ‘김정은→김정원’ 북미정상회담 자막 사고

SBS가 또다시 자막 사고를 냈다.





SBS는 12일 오전 ‘SBS 뉴스특보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 생방송 도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을 ‘김정은’이 아닌 ‘김정원’으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펠라 호텔에 나란히 앉아있는 역사적인 모습이 담긴 화면에서 자막 실수를 해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SBS는 작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자막으로 게재하는 사고를 일으키는 등 크고 작은 자막 실수로 자주 구설에 올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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