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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류수영 “여행 전 A4용지 40장 분량 예습..교양프로 욕심 有”

배우 류수영이 여행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는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물로 유명한 경남 밀양으로 떠난 네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류수영은 이번 여행에서도 ‘내멋대로’ 공식 인문학 박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교양은 물론 웃음까지 책임졌다는 후문.

이날 류수영은 밀양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3대 누각이 있어요.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 그리고 바로 이곳, 밀양의 ‘영남루’”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리랑’은 ‘아랑 전설’이 구전되며 발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라고 말해 교육 방송을 방불케 하는 시간을 만들어 지식미를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잘한다! 그런데 대체 이런 내용은 미리 외워오는 거니?”라며 궁금증을 나타냈고, 류수영은 “여행 오기 전 A4용지 40장 분량 되는 정보를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온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이 아는 것도 이상해 보일 수도 있는데, 교양 방송 욕심도 있어요”라며 숨은 속내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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