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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혜정 “이혼 후 상처..이상미·이상숙 덕분에 극복”

배우 김혜정이 동료 이상미, 이상숙 덕분에 이혼의 아픔을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혜정이 출연했다.

김혜정은 2003년 이혼 당시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많은 침묵과 가슴앓이의 시간이 있었다”며 “어려운 결정을 하긴 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굉장한 불효를 했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나 좌절은 없다”면서 “지금이 좋고 앞으로 엄마도 건강하고 나도 건강해서 잘 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혜정은 절친한 이상미와 이상숙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김혜정은 “대인기피증이 있을 정도로 사람을 안만나고 나를 가두고 차단시켜놓고 살던 세월이 5,6년 됐었다”며 “이상숙과 이상미 같은 친구들이 내밀한 이야기는 하지 않더라도 큰 에너지를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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