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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이틀째 하락...美, 中관세부과 경계감+外人매도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1분 현재 외국인 매도세에 전일 대비 소폭 내린 2,288.0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291.77) 대비 2.97포인트(0.13%) 내린 2288.80에 장을 열며 개장과 동시에 2,290선을 내줬다. 미국의 2,000억달러 규모 대중 관세 부과 관련 공청회 종료를 앞두고 시장엔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터키에서 시작돼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흥국 통화 위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이 ‘팔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폭을 확대하며 980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388억원 매수 중이다.

코스피 상위 종목은 줄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1.5% 내리며 4만5,900원선으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3.13%), 셀트리온(-0.91%), 삼성바이오로직스(-1.19%) 하락 중이다. POSCO(-0.65%), LG화학(-0.56%), NAVER(-0.82%), 신한지주(-0.35%) 등도 부진하다. 반면 현대차(3.1%), 현대모비스(1.1%) 상승 중이고 네이버(0.14%), SK텔레콤ㅁ(0.19%)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서며 820선에서 미끄러졌다. 낙폭을 확대하며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5.82포인트(0.71%) 내린 814.32을 기록 중이다. 개인만 505억원을 나홀로 매수중이고 기과과 외국인은 각각 333억원 164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삼성출판사 강세에 문규류(6.51%), 건축제품(3.50%), 자동차(2.13%)상승중이고 창업투자(-2.8%), 전자제품(-2.22%), 생물공학(-2.04%) 하락 중이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협상을 주시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의 의회 청문회 출석 부담으로 기술주는 큰 폭 하락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1포인트(0.09%) 상승한 25,97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8%) 하락한 2,88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07포인트(1.19%) 내린 7,995.1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대한 상원 청문회를 주목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나프타 재협상과 신흥국 시장 상황도 주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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