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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안전' 공식, 입증 받았다

국토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

넥쏘, 중형 SUV 부문 등 3관왕

제네시스 G70 중형세단 최우수

기아차 K9 대형세단 부문 1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 넥쏘가 올해 가장 안전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 기아차(000270)는 플래그십(기함) 세단 K9이 각각 중형과 대형 세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중형 SUV 부문 최우수상과 특별상인 친환경차 안전성 및 어린이 보호 부문 최우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 넥쏘는 중형 SUV 부문에서 총점 95.9점을 받았다. 수소탱크 총격시험과 파열시험 등 안정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수소탱크 안전성을 여러 차례 점검했다. 특히 전방 충돌 성능을 보강한 전방 구조물과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을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고 초고장력 강판 적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넥쏘는 정면·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로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해외에서도 안전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넥쏘와 함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70이 중형 세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안정성을 재입증했다. G70은 강건한 차체와 첨단 지능형 기술로 총점 92.9점을 받았다. 보행자와 차량 충돌 시 차량 후드가 자동으로 올라와 보행자에게 가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차체 측면부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늘렸으며 구조용 접착제 사용범위를 확대해 비틀림 강성과 평균 강도를 크게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이후 처음으로 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미국 도로교통안전보험협회에서 선정한 최고 안전한 차에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전체가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최고급 세단인 K9 역시 대형 세단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K9은 총 92점을 받았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초고장력 강판과 구조용 접착제 사용을 늘렸으며 차체 주요 부위 결합 구조와 내구 성능을 강화해 차체 평균 인장 강도가 46% 향상된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9은 전복과 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 부문에서도 15점 만점에 14점을 받아 최우수 사고예방 차량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012년 싼타페, 2015년 아슬란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기아차는 2010년 K7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형 SUV 싼타페와 중형 세단 벨로스터 역시 각 부문 1등급을 획득했다”며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차종들도 대부분 순위권에 들면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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