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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00억대 도시재생 뉴딜 추진

동구에 해상풍력 컨트롤타워 등

2025년까지 신산업 플랫폼 조성

울산시가 조선업 위기를 겪고 있는 동구 일산동 일대에 500억원이 투입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최근 시의회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의견청취 안건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 주요 내용은 울산시가 동구 일산동 4만1,000㎡ 규모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 재생을 추진해 신산업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계획안에 따르면 울산시는 2025년까지 해상풍력 컨트롤타워, 해양글로벌 지원센터, 산업인력 업그레이드센터, 벤처창업거점 공간, 조선·해양체험센터 등을 하나씩 갖춰갈 계획이다. 또 동구 일산동 고늘지구 진입로를 개설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골목길 가로환경 정비사업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마을기업 활성화 사업과 지역 상가 활성화 사업도 병행한다. 마을기업과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상가 컨설팅과 홍보 지원사업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밖에 주민학교 운영, 주민공모 사업,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과 같은 지역 커뮤니티 조성 사업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달 중 도시재생 뉴딜 사업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 뒤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사업 공모신청을 하기로 했다. 결과는 11월 발표된다. 시는 이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추진되면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며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구조 다양화를 도모해 경제 여건이나 경제 체질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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