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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팠던 2019년,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흐르는 별빛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도로변 한 전신주에서 발생한 불꽃으로 시작된 산불이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일대를 덮치며 백두대간이 화염에 휩싸였다.

산불을 잡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 872대, 소방관 3,251명, 헬기 110대, 군 장병 1만6,500여 명이 동원됐고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이 산불로 2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다쳤다. 1,757㏊에 달하는 산림이 탔고 주택 및 시설물 916곳이 전소돼 수많은 이들이 보금자리를 한순간에 잃었다.



하지만 힘들고 아파도 다시 일어나야 한다. 모든 것이 시커멓게 타버린 곳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

그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한 마을에 아팠던 2019년을 위로하듯 따뜻한 별빛이 내리고 있다.

니콘 D5카메라, ISO400, 조리개4.0, 셔터스피드30초로 촬영한 사진을 레이어로 합쳤다./고성=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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