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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삼성·LG, 5G·AI를 일상화하다

삼성, 인간중심 AI 로봇 공개

LG는 '롤러블 OLED' 출사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룩 2020’ 에서 삼성의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 삶을 바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0’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지난해까지 5세대(5G)에 기반한 IT산업의 미래를 논했다면 올해 CES는 일상에 침투한 5G를 이야기한다. ‘CES 2020’ 개막을 이틀 앞둔 라스베이거스는 도시 전체가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꾸려놓은 거대한 전시장이다. ★관련기사 4·5·21·33면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부스를 만든 삼성전자는 AIㆍ5GㆍIoT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연결된 일상(connected living)’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은 AI가 탑재된 로봇을 공개하며 이를 일상으로 끌어들였고 TV·냉장고·공기청정기 등에 탑재되는 AI 기능을 강화해 일상의 디지털화를 구현해낼 계획이다. 특히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미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어디서든 내 집처럼(anywhere is home)’을 주제로 AI ‘씽큐’가 적용된 가전제품 등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는 CES 전시관 입구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롤러블 OLED로 기술력을 과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한 8K TV 전쟁도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신규 8K QLED를 선보이며 LG전자 또한 48인치 크기를 추가하고 AI 성능을 향상시킨 8K TV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이들 업체의 최고경영자(CEO) 간 기싸움에도 눈길이 간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은 6일 오후 ‘경험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권봉석 LG전자 신임 CEO는 이번 CES 기자간담회를 공식 데뷔 무대로 삼는다.
/라스베이거스=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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