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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종 전체 24명

세종 중앙부처 확진자 16명중 11명 해수부 소속

이춘희(사진 왼쪽) 세종시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2일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 6명과 국가보훈처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만 11명이다.

세종시는 해수부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직원 570여명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24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날 보훈처 본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세종지역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자는 16명(해수부 11명, 보건복지부 1명, 교육부 1명, 보훈처 1명, 인사혁신처 1명, 대통령기록관 1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전체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해수부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자택에서 대기하며 근무하도록 했다.

교육부도 확진자가 소속된 실의 3개국 직원 100여명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고 보훈처 역시 확진자가 속한 부서 직원 20여명이 자택 대기중이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내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해수부 직원들이 집단으로 감염됐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수부 직원을 우선 전수조사한 뒤 나머지 부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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