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식]'학교2020' 제작사 측 "안서현 부친의 억지주장, 강경 법적 대응 방침"

배우 안서현.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안서현 캐스팅 불발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드라마 ‘학교 2020’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학교 2020’의 제작사 SR픽쳐스 측은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16)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라고 일방적 하차 통보가 아님을 강조했다.



SR픽쳐스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며 공식 입장을 내게 된 배경을 전했다.

끝으로 제작사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안서현은 지난해 9월 ‘학교 2020’의 여자주인공 ‘나금영’역에 캐스팅이 확실시되는 듯했다. 그러나 논의와 계약 체결 과정에서 캐스팅이 불발됐고, 안서현의 아버지는 제작사의 일방적 통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사 측이 억지 주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