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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이봉주 "달리다가도 돌만 보여요" 수석 허세(?) 돌입





‘한국 마라톤 전설’ 이봉주가 은밀한 취미 생활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는 지난 주 선배 허재의 초청으로 현천비앤비에 나타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유쾌한 현천마을 라이프가 이어진다.

구례 현천마을에서 상쾌한 첫 아침을 맞이한 이봉주는 허재를 향해 “어제 참게잡이 때 섬진강을 둘러보니 돌이 굉장히 많더라. 섬진강이 수석 산지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실 제 취미가 수석 수집이다. 30년 넘게 100개 이상 모았다”고 밝혔다.

또 이봉주는 “한동안 돌에 심하게 빠져서 뛰는 데도 돌만 보였다”면서 마라톤 중에 발견한 희귀 수석에 대해 쉼 없는 자랑을 늘어놨다. 이에 ‘돌알못’ 허재가 “돌은 돌일 뿐”이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수석의 세계에 대해 전문가급 수집 허세(?)를 시작했다. 이봉주는 “수석이 제대로만 잡으면 돈이 된다. 가치를 인정받은 수석은 수천만원에서 억을 호가하기도 한다”고 전하며 취미 활동에 형님 영입(?)을 시도했다. 이에 깜짝 놀란 허재가 “너 돌에 대해 잘 아느냐”고 묻자, 이봉주는 “저 수석 전문가다. 전국 방방곡곡 수석을 탐석하러 다닌다. 그런데 와이프는 그냥 돌이라고 다 갖다 버리라고 한다”며 수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재는 “현천마을에도 돌 전문가 한분이 계신다”고 말했고, 이봉주는 “수석 동지가 있느냐. 그 형님이랑 같이 섬진강 탐석가자”며 의욕이 폭발한 듯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0년 경력의 ‘자칭 수석전문가’ 이봉주의 탐석 실력은 2일(토)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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