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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애플 ‘아이폰12’...각 잡히고 자동차 키로 변신

iOS14에 디지털 자동차 키 기능 도입

한국어 포함 11개 언어 번역도

3가지 크기로 각 잡힌 외형

아이폰12 시리즈 5.4인치와 6.7인치 추정 모형/사진제공=소니딕슨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 12’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외관은 각이 잡힌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모습이며 ‘디지털 자동차 키’ 등 새로운 기능이 도입된다.

애플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0에서 새로운 애플 운영체제14(iOS14)의 주요 기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디지털 자동차 키’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다. 아이폰을 차 문 손잡이에 갖다 대면 문이 열리고 시동도 걸 수 있는 기능이다.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키를 다른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만약 아이폰을 잃어버리더라도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차 키 기능을 비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보안성도 높였다. 애플은 이 기능을 오는 7월 BMW 5시리즈에만 적용하지만 앞으로 차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 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아이폰을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차 문을 열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위젯을 자유롭게 배치한 아이폰 홈 화면/사진제공=애플


아이폰12 홈 화면도 대폭 바뀔 예정이다. iOS14부터는 안드로이드폰처럼 아이폰도 홈 화면에 위젯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날씨와 운동, 음악 등 이용자가 원하는 위젯을 다양한 크기로 홈 화면에 배치할 수 있다. 또 ‘앱 라이브러리’ 기능은 앱을 자동으로 분류한 뒤 같은 범주끼리 묶어 준다. 이를 통해 특정 앱을 찾기 위해 앱 하나 하나를 넘길 필요 없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번역도 가능해진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불어, 독일어, 일본어 등 11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통화 중 녹음 기능은 iOS14엔 포함되지 않는다.

아이폰12 시리즈 추정 모형/사진제공=소니 딕슨


새로운 기능과 함께 아이폰12의 외형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유명 IT 트위터리안 소니 딕슨은 최근 아이폰12 시리즈의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12 모형은 5.4인치·6.1인치·6.7인치 세 가지 크기다. 제품 가장자리가 평평하고 각진 모습을 하고 있어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메라는 모형 사진의 3개 모델의 경우 모두 트리플(3개)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폰12 일반 모델 5.4인치·6.1인치의 경우 듀얼(2개) 카메라가, 아이폰12프로 모델 6.1인치·6.7인치의 경우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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