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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피웠더니 금연과 비슷한 효과?

BAT, 첫 6개월 이상 장기 임상 학술지 게재

BAT 과학연구총괄 데이비드 오라일리(David O’Reilly) 박사.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운 흡연자가 금연한 참여자와 유사한 수준의 유해물질에 노출됐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이번 임상은 궐련형 전자담배, 연초 흡연, 금연군을 나눠 12개월 간 진행한 실험 중 6개월 중간 임상 결과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안전성을 입증한 사실상 첫 장기 임상이란 면에서 의의가 있다.

BAT코리아는 5일 연초 흡연 대신 BAT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글로(glo)로 완전히 전환했을 때 독성물질 노출 및 흡연 관련 질환에 연관된 잠재적 위해성 지표가 현저히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의학 학술지 ‘The Journal of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다.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담배회사에서 궐련형 담배의 안전성에 대한 임상을 진행했으나 6개월 이상 장기 임상을 발표해 학술지에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2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55세 사이의 건강한 흡연자를 무작위 선별해 연초 담배를 계속 피운 집단,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집단, 금연한 집단으로 나눠 관찰했다. 특히 글로를 사용한 시험 참가집단의 생체지표 대부분에서 궐련 담배를 완전히 끊은 금연 참가자와 유사한 수준의 수치 하락을 보였다.

글로로 전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을 측정한 결과 폐암 위험성 생체지표,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등 백혈구 수치가 현저히 감소했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됐다. 이 외에 △폐 건강 관련 핵심 지표의 개선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등 다양한 흡연 관련 질병과 연관된 스트레스 지표 개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통계적으로 현저한 변화가 확인됐다고 BAT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오라일리 BAT 과학연구총괄 박사는 "글로 사용자의 잠재적 위해 생체지표가 궐련 담배를 완전히 끊었을 때의 수준과 유사하다는 사실이 몹시 고무적"이라며 "글로가 지닌 잠재적 위해저감 효과가 과학적으로 더욱 면밀히 입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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