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7일 신검단중앙역에서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검단신도시와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축하하고, 도시철도 확충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광위원장, 모경종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관련기관 관계자, 지역 시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세레머니, 첫 운행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인천도시철도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까지 총 6.825㎞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됐다. 검단연장선은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됐으며, 정식 운행은 6월 28일 첫 차부터 시작된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검단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 주요 성장거점으로, 이제 시민들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도심과 연결되고, 아이들은 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모든 변화는 단순한 기반시설의 완성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며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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