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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컬처] 오빠들 '추억' 색색풍선 '소환'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9.20 17:47:21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를 상징하는 색은 흰색과 노란색이다. 가수마다 상징하는 색이 있었던 만큼 입고 있는 우비나 들고 있는 풍선으로 어떤 가수의 팬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 시절 오빠들을 상징하는 색색 풍선을 든 팬들의 기싸움은 대단했다. 1997년 12월 연말 가요 시상식을 앞두고 H.O.T.와 젝스키스 팬들은 “대상은 우리 오빠들의 것”이라며 흰색과 노란색 우비를 입고 집단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올 -
[팝컬처] 토크쇼·퀴즈쇼·사람찾기...TV 프로그램은 '복고' 바람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9.20 17:45:10브라운관에 그 시절 그 프로그램이 다시 돌아온다. 최근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원 게스트 토크쇼나 퀴즈쇼, 사람찾기 등이 속속 부활하며 복고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유희열이 진행을 맡은 KBS 2TV ‘대화의 희열’은 오랜만에 돌아온 원 게스트 토크쇼다. 원 게스트 토크쇼는 자니윤쇼, 서세원쇼, 주병진쇼, 무릎팍도사 등으로 명맥이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자취를 감췄다. ‘대화의 희열’은 원 게스트 토크쇼 포맷을 되살 -
[팝컬처]블랙핑크 '뿅봉' BTS '아미밤' 엑소 '에리디봉'…응원봉이 춤추네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8.30 15:48:18지난 26일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가 열렸던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캄캄한 객석에서 보라색 배경에 흰 글자로 ‘BTS ARMY’가 반짝반짝 빛났다. 2002년 여름 뜨거웠던 붉은 악마의 카드 섹션을 보는 듯했다. 차이점은 있다. 당시 붉은 악마의 카드 섹션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응원단인 붉은 악마에서 문구 기획부터 자리 배치까지 결정했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팬들은 그저 신나게 ‘이것’을 -
[팝컬처]한국 음반시장도 'B'est 'T'ime 'S'how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8.30 15:48:1318년 만의 더블밀리언셀러(200만장 판매) 탄생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선주문량만 151만장을 기록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선주문량인 144만장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지난 7월 31일까지 국내에서만 178만장을 팔아치웠다. 지난해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현재까지 173만장 -
[팝컬처]"진로 고민? 진로는 소주 아닌가"…쉰세대 아이돌, 유튜브선 신세대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8.23 10:54:52왕년의 인기 아이돌 멤버였던 쉰 살이 2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을 보며 ‘이게 인기있다고?’라고 되물었다. 그는 6개월 뒤 구독자가 80만명을 넘는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이 됐다. 구독자 10만 명 기념 인사를 한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진로 고민을 묻던 여고생에게 “진로? 소주 아닌가?”라 되묻지만 1020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god 멤버 출신 박준형(48)의 웹예능 ‘와썹맨(Wassup Man)’ 얘기다. 박준형은 이미 유 -
[팝컬처]'B'illboard 'T'op 'S'eries…그래미 향해 '얼쑤'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8.23 10:37:29“꿈은 크면 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빌보드 200과 핫100 차트 모두에서 1위를 하고 싶어요. 그래미 시상식 참가,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어요. 이런 말을 입 밖으로 꺼냈으니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이쯤 되면 ‘민스트라다무스(민윤기+노스트라다무스)’다. 슈가(25·민윤기)의 남은 꿈들도 이뤄질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이 24일 오후 6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함께 복 -
[팝컬처] 채시라 "남편이 1년에 두 번은 관객 찾으라네요"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8.09 17:25:05“여성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다룬 드라마가 그동안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엄마의 이야기가 아니라, 3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은 한 사람의 여성 이야기잖아요. 작중 아들의 여자친구인 정효(조보아 역)도 아들의 여자친구라기보다는 또 다른 상황에 처한 한 사람의 여성이고요. 이전에는 잘 없던 ‘여성’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 드라마라 끌림이 컸습니다.” 어느새 -
[팝컬처] 여심 홀릴 뮤지컬로 '오빠'들이 돌아왔다
문화 · 스포츠 문화 2018.08.09 17:23:07강타와 주병진, 1980~90년대 왕년의 두 대스타가 이달 중·하순 나란히 뮤지컬 데뷔무대에 오른다. H.O.T.의 보컬로 활동하며 K팝의 한류 시대를 개척한 강타와 재치있는 입담과 세련된 매너로 한국 코미디계의 한 시대를 이끌었던 ‘개그계의 신사’ 주병진이 바로 그들.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이들이기에 공연계에서는 2060 여성 팬들로 공연장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 -
[팝컬처]박서준 "외모·말투에 콤플렉스, 98% 끈기로 채웠죠"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8.02 17:26:53“항상 자신에게 비관적이고 냉정했던 것 같아요. 영준이와 다른 점이지요. 영준이는 자기 자신을 정말 사랑하잖아요. 제게 이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한동안 자기 자신을 너무 혹사했던 것은 아닌가 드라마를 촬영하며 다시 돌아보게 됐습니다.” 드라마를 촬영할 때 ‘원작’의 존재만큼 부담스러운 것은 없다. 그 원작이 만화라면 더욱 그렇다.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신조어도 있지만 만화로 이미 높 -
[팝컬처]신과 함께 신세계-쌍천만 향한 비밀이 밝혀진다
문화 · 스포츠 문화 2018.08.02 17:26:491,441만 관객몰이로 국내 개봉 영화 사상 두 번째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던 ‘신과 함께-죄와 벌’ 이후, 8개월 만에 돌아온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이 또 한 차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첫날에만 124만6,692명을 불러들이며 역대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특히 1편 개봉 당시 약 33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해외시장 역시 개봉이 임박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렇게 ‘신 -
[팝컬처]'미스터 션샤인' 대박 조짐...'역사왜곡'은 어쩌려고 그러오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7.19 15:11:24시작부터가 아주 좋다. 방영 3회차 만에 10% 시청률을 돌파했다. 올해 방영한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10%이 벽을 뚫은 작품이 10개 작품도 되지 않는 현실에 비춰 ‘대박’에 가까운 성과다. 어찌 보면 당연한 ‘대박’ 조짐이다.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했다.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던 이병헌, 김태리도 모셔왔다. 그 못지 않은 성공요인은 화끈한 투자다. 400억원이 넘는 -
[팝컬처]3차 한류열풍은 SNS를 타고
문화 · 스포츠 방송·연예 2018.07.12 15:28:04한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더욱더 강한 바람으로 전 세계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에 열린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 엑소의 ‘파워(Power)’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울려퍼졌다. 준결승전 배경음악으로 퀸의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이매진 드래곤스의 ‘선더(Thunder)’과 함께 선정된 것이다. 바야흐로 3차 한류열풍 시대다. SNS를 탄 한류 바람은 이제 지구 -
[팝컬처]한국영화의 역습… 더 강해지는 외화 공습…'서머 스크린' 빅뱅
문화 · 스포츠 문화 2018.07.12 15:28:00연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시즌을 장식할 대형 신작들이 속속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연말 1,44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형 판타지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에 강동원·정우성을 내세운 김지운표 SF액션 ‘인랑’과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이후 화제를 모았던 영화 ‘공작’이 올 한 해 마블의 공세로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영화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정예군단이다. ‘신 -
[팝컬처]죽인 아내의 시체 사라져…"그동안 봐 왔던 반전과는 전혀 다른 반전 있죠"
문화 · 스포츠 문화 2018.03.08 17:38:36‘잘난 아내’에게 눌려 살던 ‘못난 남편’이 아내를 독살한다. 그런데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안치했던 시체가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버렸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밤, 국립과학수사원에서 치열한 기싸움을 펼칠 ‘사라진 밤’의 남편 김강우와 형사 김상경을 만났다. 대비되는 두 캐릭터, 형사와 남편은 서로 만나 완벽한 궁합을 선보인다. 김강우가 냉혈한이라면 김상경은 껄렁거린다. 김강우가 흔들릴 때, 김상경은 -
[팝컬처]다가오는 화이트데이, 극장가 핑크빛 물들다
문화 · 스포츠 문화 2018.03.08 17:37:55올해는 러브스토리가 극장가에 봄을 알린다. 러브스토리가 봄의 서막을 여는 것은 아주 오랜만이다. 지난해까지도 해마다 봄이면 남성 캐릭터 중심의 장르물이 대세를 이루곤 했으나, 올해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진한 감성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상큼하고 달콤하고 경쾌한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 ‘치즈인더트랩’이 ‘연인들의 날’ 화이트데이에 동시에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엔 극장가의 해묵은 멜로 히트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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