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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능력 갖춘 챗GPT 시대…인간 ‘글쓰기 능력’ 지킬 방법은[북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7 17:52:352024년 6월 기준 국내에서 315만 명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AI가 빠르게 대중화됐다. 소설가 황석영도 글을 쓸 때 ‘챗GPT’를 사용해본 적이 있으며, 박사급 조교 10명을 두고 일하는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공개했을 당시 세상은 놀랐지만 AI가 우리 일상을 이처럼 빠르고 깊숙하게 파고들 것이라 -
기술보다 더딘 교육혁신, 富의 불평등 불렀다[북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1.17 17:46:51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한 인구 표본으로 백인 남성을 꼽았다. 이를 좁히면 미국 내에서 한 때 중산층이었으나 경제적으로 소외된 러스트벨트 지역과 플라이오버 스테이트(미국 중서부 내륙 지역)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2017년 브루킹스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45세 이상 유권자중 백인 남성 비율은 78%에 달하고 백인 남성 유권자 중 65%는 대 -
[북스&] 365일 ‘규칙’에 갇힌 삶…누가 어떻게 결정하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0 17:45:55법치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행정명령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한다. 그러나 대규모 홍수, 전염병, 전시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행정부는 입법부나 사법부와 상의 없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비상사태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는 것일까. 해당된다고 주장하는 측과 그렇지 않다는 측이 나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법률 등 모든 규칙은 누가 만들고 또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때에 따라서는 곤 -
[북스&] 중국을 키운 '늦게 배운 과학'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0 17:44:55중국이 서양 과학을 접하기 시작한 건 명나라 중반 무렵이다. 다소 늦었지만 지금 중국은 반도체,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실용 과학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에 현대 중국 문화를 ‘과학’이라는 키워드로 연결해 연재한 저자는 현대 중국에서 과학뿐 아니라 철학, 종교, 정치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중국의 ‘과학굴기’를 분석하고, 오늘날 중국이 샤오미, 화웨이와 같은 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저력을 살펴본다. 3만 원 -
[북스&] 세상 모든 것은 증거에 기반한 예측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0 17:44:24날씨, 경제상황 등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하지만 우리는 정보를 통해 이를 예측하고 분석하려고 노력한다. 베이즈 정리는 우리가 가진 정보를 중심으로 사건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수학 이론이다. 통계의 대가 톰 치버스는 일상의 다양한 사례에 녹아든 베이스의 정리를 소개하고, “진단검사에서 뇌의 작동 원리까지 모든 것이 ‘증거에 기반한 예측’”이라는 사실을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증거를 바 -
[북스&] 다시 돌아온 트럼프 시대, 숨겨진 기회를 포착하라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0 17:43:55오는 20일(현지 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된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각국 정상들을 비롯해 정재계가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화될 미국중심주의, 관세장벽 등으로 인해 ‘트럼프 2.0 시대'는 ‘아메리카 퍼스트 주의’가 확고해질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사실상 한국 정부를 대표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을 할 주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한 -
꼰대와 멘토의 결정적인 차이…Z세대 뇌구조 아는 데서 시작한다 [북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1.10 17:43:18“요새 MZ들은 말이야. 잘 되라고 조언을 해주려고 하면 제멋대로 듣고 금방 표정에 드러나고 결국 포기했어.” 피드백을 해주려 하자 후배 직원의 방어적인 태세를 마주한 상사들이 저녁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한다. 그 시간 후배 직원은 동기들과의 자리에서 아마 이렇게 말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권한을 주기는커녕 도움 안 되는 일만 시키고 오늘은 아주 망신을 주려고 하더라고. 꼰대야 꼰대.” 결국 저마다의 이유로 마음 -
[북스&] 경이롭고 아름다운 직업, 천문학자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0 17:42:49천문학자는 우리가 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지의 광활한 우주를 탐험한다. 결과는 경이롭지만 과정은 쉽지 않다.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천문학 이야기’는 천문학자인 저자가 우주 탐구라는 과학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하는 흥미로운 과학서적이다. 천문학을 하는 방법과 천문학에 쓰이는 망원경, 그리고 우리나라 천문학자의 삶 등 작가의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통해 천문학의 세계를 간접 경험 -
[북스&] 붓다는 LGBTQ를 싫어할까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0 17:42:23붓다는 여성의 출가를 반대했다. 그렇다면 붓다는 ‘여혐론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내와 아들을 두고 출가해버린 붓다는 무책임한 가장일까. 궁금하지만 드러내놓고 할 수 없었던 질문의 답을 찾는 이야기가 있다. ‘붓다, 성과 사랑을 말하다’는 기독교 신학자, 상담가, 스님 등 9명의 필자가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붓다에게 발칙한 질문을 던지고 깨달음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붓다의 깨달음을 추적하다 보면 성소수자에 -
[북스&] 장애인 조카와 보낸 고모의 일상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3 17:47:45뇌 손상을 입고 태어난 중증 장애인 조카와 보낸 10여년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다. ”대단한 고모”, “네 인생 살라” 등의 말을 듣는다는 저자는 오히려 ‘조카를 돌보며 나를 돌보았다’고 고백한다. 세상 그 어떤 아이보다 용감한 조카와 고모의 상부상조 성장기를 통해 ‘돌봄’의 의미를 묻는다. 1만 9000원. -
[북스&] 추상적 교육이 아니라 실제 학교를 바꿔야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3 17:46:39수년간 대학에서 강의하고 문학평론가로 살던 저자가 교육운동가로 활동하며 부딪히고 경험한 교육·사회적 현상에 대한 10여 년 간의 사례와 생각을 정리했다. 미래학교의 큰 흐름을 ‘초연결 학교’라는 키워드로 종합했다. 저자는 이제는 추상적 차원의 ‘교육 대전환’이 아니라 ‘학교 대전환’이라는 실제 교육 현장의 디자인을 수행해야 하는 때라고 말한다. 1만 8000원. -
[북스&] 금융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3 17:46:25싱가포르국립대 지리학부 교수가 수메르의 점토판, 보험업의 탄생, 조세 회피처의 비밀, 탄소배출권의 진실, 가상자산의 등장까지 수천 년 금융의 역사를 망라했다. 금융 데이터를 시각 자료로 정리하고 옆에 관련 주제를 설명해 놓았다. 저자는 “금융이 어떻게 삶을 개선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해방할 수 있는지와 함께 불평등과 불안정,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됨을 말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3만 3000원. -
[북스&]의사 병원 없이 통풍·비만을 치료하는 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46탄수화물과 뇌 건강 관계를 파헤친 ‘그레인 브레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이비드 펄머터의 신작이다. 현대인의 건강 문제는 요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산은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책은 요산을 관리·극복하는 계획을 ‘LUV(Lower Uric Values)’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LUV는 생활 개선 습관부터 하루 세 끼 레시피까지 포함한 ‘3주’ 프로젝트다. 계획을 ‘3주간’ 실행하면 의사 -
[북스&]장애 가진 조카와 따듯한 일상…조카에게 돌봄을 받은 건 결국 나 자신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37작가는 의료용 기기와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게 된 조카를 만나보고 난 후 ‘조카 돌보미’를 자처하다 ‘조카 바보’가 됐다고 한다. 이후 조카를 그리고 싶어 그림을 배우게 됐고, 조카를 돌보는 일상을 그림에 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고는 자신이 조카를 돌본 것이 아닌 조카가 자신을 돌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 내는 조카와 보낸 일상이 따뜻하게 기록된 글과 -
[북스&]금융의 역사와 자본의 본질 심층 분석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2 10:51:27베스트셀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의 저자들이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금융 세계의 패턴과 빅데이터를 포착해 일명 ‘돈의 지도책’을 펴냈다. 1만 2000시간 동안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실이기도 한 이 책은 수메르의 점토판에서 시작한 화폐의 시발점부터, 보험업의 탄생, 조세회피처의 비밀, 탄소배출권의 진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등장 및 변동성,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 등 금융의 역사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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