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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실패하는 다이어트, 범인은 가공식품? [북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2.07 17:39:09사람이 가장 많은 아이러니에 직면하는 부분은 ‘먹는 것’에 있다. 늘 새해 계획을 다이어트로 시작하면서도 정작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등의 격언으로 자신을 위안하면서 이른바 ‘단짠’과 ‘맵칼’이라는 고자극의 세계에 빠져든다. 이후에는 늘 ‘다이어트 실패자’라는 정체성으로 인한 수치심과 과식으로 느끼는 죄책감을 수도 없이 달고 산다. 시대별로 유행한 다이어트만 해도 끝이 없다. -
[북스&] 걱정의 면역력을 키우는 5가지 방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31 17:39:27저자는 우리 뇌 속에 정신을 보호하고 유지하며 치유하고 성장을 돕는 ‘정신 면역체계’라는 시스템이 있다고 말한다. 마치 영양소가 잘 갖춰진 식사를 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겨울철 감기 바이러스의 영향을 덜 받듯 연습과 훈련을 통해 우리의 정신도 면역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훈련의 방법은 ‘더 유연해지기, 좋은 것에 집중하기, 생각 스위치를 끄기, 유쾌함을 유지하기, 자신감을 갖기’ 등 5가지다. 저자가 제 -
[북스&] 세상의 끝, 남극에서 살아본 소설가의 시간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31 17:39:08‘나의 폴라 일지’는 소설가 김금희가 쓴 남극 체류기다. 2009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깊은 통찰과 위로로 인간 내면의 지형도를 그려온 작가의 세 번째 산문집이기도 하다. 저자는 언론사의 특별취재기자 자격을 부여 받아 남극 세종기지를 방문, 근 한달간 체류하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대면한다. 우리에게 남극은 어떤 의미일까. 저자가 써 내려간 남극에서 살아낸 일상의 기록을 통해 우주에서 동떨어진 존재는 없다 -
[북스&] 남자들은 왜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고장날까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31 17:38:49남성들은 왜 나이 들수록 고립되고 괴팍해지는가. 30대 중반의 남성 스탠드업 코미디언 맥스 디킨스는 실제 자신이 겪은 ‘인간관계 실종’ 사례를 바탕으로 '남성들의 인간관계가 처한 위기와 문제점,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현실과 이론을 넘나들며 과시와 경쟁의 논리, 조롱과 모멸의 언어로 점철된 남성 집단의 문화와 문제를 파고든다. 남성이 친구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타인과의 진솔한 대화 -
[북스&] 우리는 얼마나 더 가져야 충분하다고 느낄까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31 17:38:26존 보글은 뱅가드 그룹 설립자이자 최초의 인덱스펀드 개발자다. 장기투자의 선구자인 그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간단하고 저렴한 투자 방법을 제시했고, 장기투자의 실행을 구체화 한 인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존 보글 부의 마인드’는 존 보글이 전문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백 회의 강연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책이다. 그는 이 책 속에서 “얼마나 더 많이 가져야 충분하다고 느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더 -
AI, 인간의 윤리도 학습할 수 있을까[북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1.31 17:37:52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은 환자의 끊어진 신경 다발을 무리 없이 봉합하는가 하면 난이도가 높은 뇌압강하술을 수술실도 아닌 헬기 위에서 진행한다. 초감각을 가진 이 의사가 그리 낯설지 않은 이유는 현실세계에서 이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공지능(AI) 때문이다. AI는 딥러닝의 발전 이후 최근 10여년 간 인간 사회에서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
[북스&] 트럼프 재집권 부른 2030남성들의 '분노'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31 17:36:32게임스톱은 미국의 유명 비디오 게임 유통회사다. 2021년 기관 투자들자들이 이 회사를 공매도로 공격하며 주가가 폭락한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 토론방으로 2030 젊은 남성이 주축인 ‘월스리트베츠’의 회원들이 공매도 세력을 응징하겠다며 조직적으로 주식매수에 나서 주가가 다시 폭등했다. 이들의 공세적 방어로 앞서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일부는 파산 위기에 처했다. -
[북스&]위기·기회 공존하는 中 경제의 양면성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31 17:35:53연초부터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생성형 AI 모델이 전세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AI 영역에서까지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의 공습이 세계 시가총액 최대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의 시총을 하룻만에 6000억달러 가까이 증발시킨 것이다.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 이처럼 ‘차이나 쇼크(China Shock)’를 줄 만큼 강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러나 강한 중국에만 머물지 않는 -
[북스&] 현대 유럽을 만든 전후 5년의 폭력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24 17:45:11유럽인에게 나치 독일의 패배로 끝난 1945년 5월 제2차 세계대전 종결이 ‘악몽’의 끝은 아니었다. 그 유령은 지금까지 살아남아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출간됐고 13년 만인 이번에 국내에 번역된 신간 ‘야만 전쟁’(원제 Savage Continent)은 섬뜩할 정도로 미래를 정확하게 예언하고 있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이 1945년에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전 -
[북스&]워런 버핏 등20명의 슈퍼리치의 투자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24 17:45:01영국의 금융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생애와 투자법을 정리해 평범한 투자자들이 어떤 교훈과 전략을 배울 수 있을지 펼쳐 보였다. 책에는 엄선된 20명의 슈퍼투자자가 등장한다. 가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벤저민 그레이엄, 성장주 투자의 거장인 필립 피셔·피터 린치, 대공황기의 위대한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 등 다양한 투자법의 거장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존 메이너 -
[북스&]미래 걱정할 이들에 전하는 현실적이고 진솔한 조언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24 17:44:49출간 10주년을 맞은 베스트 & 스테디 셀러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의 개정판이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경제 성장’이나 ‘평생직장’ 같은 단어는 마치 사어가 된 듯한 현시점에서 책은 판타지 같은 성공 신화가 아닌 냉정한 자본주의 시장을 마주하게 해 인생의 실패를 최대한으로 줄여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특히 10년 전보다 한층 엄혹해진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미래 -
[북스&]탄생 100주년 맞은 양자역학에 대한 모든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24 17:44:37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물리학과 교수이자 과학사 교수인 저자가 양자역학을 둘러싼 지난 100년을 역사를 돌아보며 양자역학이 어디서 왔는지, 무엇인지,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특히 물리학자로서 ‘슈뢰딩거의 고양이’ 비유로 유명해진 양자 중첩이나 불확정성 원리와 같은 고전적인 양자역학의 특성뿐만 아니라 표준 모형, 호킹 복사, 급팽창 우주론과 같은 양자역학에 -
[북스&]독소전쟁 생존자 증언으로 본 전쟁의 본질과 독재 체제의 폭력성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24 17:44:25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치열했던 독소전쟁을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복원해 전쟁의 본질과 독재 체제의 폭력성을 조명했다. 영국의 역사 작가인 저자는 "독소전쟁은 모든 면에서 용납할 수 없는 더러운 전쟁"이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를 나치의 위협에서 구한 영웅적 이야기가 아니라, 나치즘과 공산주의라는 허상의 유토피아를 추구하며 무수한 사람들을 희생시킨 죄악이었다는 것. 특히 히틀러와 스탈린이 국민을 공범으로 포섭해 -
반도체칩서 생필품까지…'재고 없음'이 우연일까[북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1.24 17:42:492021년 미국 서부의 겨울은 유독 추웠다. 생필품과 가구를 판매하는 대형 매장 이케아에는 대부분의 제품이 ‘재고 없음’으로 분류됐다. 침대 등 가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한 달여가 지난 후 겨우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해외 이삿짐 배송을 기다렸던 이주민의 경우 수 개월이 지난 후에야 기다렸던 이삿짐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구 대란의 여파였다. 뉴욕타임즈에서 오랫동안 경제 분야를 -
‘초저출산’ 韓, 두 세대 지나면 인구 84% 증발[북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17 17:53:26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정책을 동원해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 이 당연한 연결고리는 페미니즘, 환경주의, 인종차별 등의 담론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한다. 인구가 증가하면 지구 자원이 고갈되고, 출산 장려는 여성에게 전통적 성 역할을 강요하며, 자국민의 출산을 강조하는 정책은 이민자를 차별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 폴 몰런드는 ‘최후의 인구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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