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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유치와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 탄원
오피니언 사설 2009.11.22 17:49:59SetSectionName(); [사설/11월 23일] 동계올림픽 유치와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 탄원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 탄원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전 회장이 국제스포츠외교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해 평창의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유치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 전 회장은 -
대출보증 회수에 따른 충격 최소화해야
오피니언 사설 2009.11.20 17:34:50한국은행이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국내 가계부채와 중소기업 차입금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가계부채는 지난 6월 말 현재 818조원을 넘었고 중소기업의 단기 차입금 비중도 60.5%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에 4%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계 및 중소기업 부채 증가는 경제안정을 위협하는 최대 불안요인이라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
복합관광 활성화가 관광 선진화의 핵심
오피니언 사설 2009.11.20 17:34:10정부가 관광 인프라 투자확대를 주내용으로 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 상호 무비자 입국을 추진하고 콘도미니엄 등 관광시설에 대한 인증제인 관광KS마크를 도입하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관광선진화 전략을 제대로 실천하면 지난해 689만명이었던 외래 관광객을 오는 2020년 2,000만명까지 늘릴 수 있고 현재 90억달러 수준인 관광수입도 3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 -
'전략동맹 관계' 재확인한 韓美 정상회담
오피니언 사설 2009.11.19 17:44:15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북핵문제와 G20 정상회의 등 글로벌 이슈에대해 기본인식을 같이 하는 등 '한미전략동맹'을 보다 구체화하고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제안한 '그랜드 바겐'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전적인 공감'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구체 내용과 추진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키로 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한 양국간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 -
신성장동력 투자 활성화 위한 규제개혁
오피니언 사설 2009.11.19 17:42:57국무총리실이 신성장동력 확충 차원에서 175개에 달하는 대대적인 규제개혁에 나서기로 해 앞으로 신성장동력에 대한 기업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발표한 '신성장동력 종합추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뤄지는 이번 규제개혁은 신성장동력 투자와 관련한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미래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총리실의 이번 규제개혁은 상반기에 추진한 '한시적 규제유예 -
예대율 규제, 신용경색 방지가 선결과제
오피니언 사설 2009.11.18 18:05:55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대율 규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예대율은 은행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로 지난 1998년 11월까지 경영지도비율이라는 형식으로 창구지도를 통해 이뤄지다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됐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건전성 규제강화 방안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일면서 국내에서도 부활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
세종시 투자에 긍정적 반응 보이는 재계
오피니언 사설 2009.11.18 18:04:36세종시 기업유치 문제가 정운찬 총리와 전경련 회장단과의 17일 만찬 간담회를 계기로 탄력을 받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를 기업중심의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고 이에 재계 총수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세종시에 지나치게 많은 지원이 집중돼 다른 곳에서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는 -
선물환 규제 최소한에 그쳐야
오피니언 사설 2009.11.17 18:19:48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의 선물환에 대한 규제에 나서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조선 등 수출업체들의 지나친 선물환 매도가 환율하락을 촉발하고 나아가 은행들의 과도한 외화차입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고 보고 선물환 매도가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간접규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무역흑자가 내년에는 절반 이하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자칫 기업 자금난을 악 -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드라이브, 부담 최소화가 관건
오피니언 사설 2009.11.17 18:19:17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지난 2005년 대비 4%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업과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4% 감축은 2020년 국내에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전망치의 30%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정부가 마련한 8% 증가, 동결 등 3개 시나리오 중 가장 강력한 안이다. 우리 산업이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임을 감안할 때 기업과 경제의 충격이 그만큼 크다는 -
커지는 中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파장
오피니언 사설 2009.11.16 17:54:20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17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의 만남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위안화 절상은 미 달러화 환율조정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주요국 통화와의 환율 재조정은 물론 글로벌 무역에도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에서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금융위기 때인 지난해 7월 이후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82위안대에 사 -
부품·소재 육성, 이번에는 결실 거둬야
오피니언 사설 2009.11.16 17:49:54정부가 내놓은 '부품ㆍ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은 연구개발 및 사업화 투자의 대폭 확대,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건확충 방안 등을 두루 담은 것으로 방향과 내용을 제대로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10대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이들 소재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100대 수입부품과 소재 중 각 10개씩 모두 20개 품목을 선 -
亞太자유무역지대, 실행방안 준비해야
오피니언 사설 2009.11.15 21:37:57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7차 APEC(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국제공조강화, 새로운 성장전략모색 및 자유무역확대 등을 다짐하며 15일 폐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태지역의 무역과 투자를 자유화하는 보고르선언의 이행과 무역촉진을 위한 도하개발아젠다(DDA)협상을 내년에 마무리해야 한다”며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창설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보호주의의 배 -
예산안을 정쟁의 볼모 삼아서는 안된다
오피니언 사설 2009.11.15 18:45:28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올해에도 법정시한인 오는 12월2일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국회 상임위별 예산심의에서 민주당이 '4대강 사업 예산안'을 둘러싸고 국토해양위와 예산결산특위의 심의를 전면 거부해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12월9일까지 처리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심의기한을 넘기는 것도 문제이지만 291조8,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 -
행정구역 자율통합, 모범사례 만드는 게 중요
오피니언 사설 2009.11.13 17:19:56행정안전부가 주민여론조사를 거쳐 선정한 6개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 가운데 두 곳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율통합 대상이 며칠 만에 바뀐데다 공교롭게도 두 곳 모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역구 의원들의 선거구와 겹쳐 있어 자율통합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한꺼번에 자율통합을 많이 추진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뿐 아니라 예산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
중국시장 선점 위한 현대차의 공장증설
오피니언 사설 2009.11.13 16:52:44SetSectionName(); [사설/11월 14일] 중국시장 선점 위한 현대차의 공장증설 현대차가 중국에 3공장을 세우기로 한 것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지난 12일 베이징현대차 2공장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3공장 건설을 차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장소와 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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