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층 빌딩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6 17:43:13"현안대로 추진할 경우 1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입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이 이뤄졌으므로 사업자가 사업성 악화 가능성 등에 대해 고려를 했어야 합니다."최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이날 '상암 DMC 랜드마크 133층 고수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서울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서 -
국토부 왜 이러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4 17:40:20국토해양부의 도를 넘어선 관치 행정이 점입가경이다.지난 1일 국토부가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KTX 경쟁체제 도입을 찬성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라고 지시한 문건이 공개돼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이 문건에는 "소속 직원의 절반 이상이 매일 트위터 홍보 실시", "국토해양부 계정 트윗을 기관계정이 아닌 개인계정으로 리트윗"등의 낯 뜨거운 문구들이 가감 없이 담겨 있었다. 네티즌들은 "트윗 아르바이트로 전락해 -
불신 자초하는 농식품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3 18:01:07"글쎄요, 미국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요. 농무관이 있기는 한데 별다른 보고가 없습니다."광우병 발생 후 판매중단 등 미국 내 상황을 묻자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가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답변창구가 (다른 곳으로)일원화돼 있다"는 말도 했다. 해외 동향을 담당하는 이였지만 광우병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투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농식품부의 다른 국가들의 대처현황 파악수준은 한참 -
진보의 부정과 디도스 사건의 차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3 18:00:091인에 의한 무더기 대리 투표, 마감 시간 이후 투표, 선거권이 없는 유령인의 투표. 개표 전 투표함 개봉. 지난 1960년 3월15일 자유당 정권에 의해 자행된 부정선거 행위와 유사한 행태가 52년 만인 올해 3월 재연됐다. 그것도 ‘진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도덕성을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긴다는 정당에 의해 이뤄진 일이다. 현대판 3ㆍ15 부정선거라 불린 사건은 또 하나 있었다.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일어난 -
남의 입장도 배려하는 정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2 17:07:47지난달 10일자 17면에 '사고뭉치 택배 믿고 맡기겠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후 여러 독자들로부터 e메일을 받았습니다.자신을 조그마한 물류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독자는 "어느 한쪽의 말만 대변하는 게 기자냐"면서 준엄한 질책을 보내왔습니다.당시 기사는 택배 분실 파손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는 주제를 부각시키는 과정에서 사고 피해자와 대기업 택배회사 관계자의 말을 주로 인용했습니다.특히 -
스페인 젊은이들의 분노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2 17:06:36얼마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친구 에두와 5년 만에 반가운 재회를 했다. 다시 만난 에두는 다소 이질감이 들만큼 달라져 있었다. 같이 영어를 배우던 시절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했던 에두는 이제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유럽 전역으로 유리제품을 수출하는 사업가로 변해 있었다. 복장은 물론 인생관도 많이 바뀌어 있었다. 5년 전 에두는 장래 희망이 '펜셔너(연금 수령자)'라며 하는 일도 없이 정부로부터 연금을 -
혼란 막자며 혼란 일으킨 교과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1 17:43:50"올 2월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된 상황에서 지난해 학교폭력 대책위 조사결과가 또 공개되면 일선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해 1일 공개된 초ㆍ중등학교 정보 공시에 학교폭력 조사결과를 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조사 실효성과 정확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한 지 열 -
대학생 주거난, 대학은 뭐하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5.01 17:41:55'장기간 연 7~8%대의 고율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투자자라면 솔깃할 만한 고수익을 제공하는 펀드가 있다. 바로 대학생 기숙사 펀드다. 대학 내 부지를 제공받아 기숙사를 지어 15~20년간 운영한 뒤 대학에 건물과 운영권을 넘겨주는 방식의 민자 기숙사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5년이다. 기숙사가 부족한 대학들은 수백억원대 건물을 공짜로 마련할 수 있는 민자 기숙사 도입을 너도나도 추진했다. -
오만한 고장철 코레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30 17:07:40지난달 28일 오전 국토해양부 출입 기자들에게 느닷없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감사원이 전날 발표한 첫 국산 고속철인 'KTX산천'특별검사 결과에 대한 해명자료였다. 감사원은 코레일이 제작사인 현대로템으로부터 KTX산천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7건에 달하는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한 채 운행을 강행해 '고장철'이란 오명을 자초했다고 밝혔다.KTX는 국가기간산업이자 국가의 -
중진공 컨슈머리포트, 소비자는 어디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29 17:16:45미국 소비자연맹의 컨슈머리포트는 엄정한 독립성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상당한 공신력을 얻는다. 이 월간지 앞에서는 애플ㆍ토요타ㆍ삼성 등 세계 굴지의 기업도 곧바로 백기투항한다. 지난달부터는 국내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한국형 컨슈머리포트를 발간하기 시작했다.지난 27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마저 나서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 중소기업 제품 평가를 맡기는 '스마트 프로젝트 사업' 양해각서(MO -
나꼼수식 삼두정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27 17:38:02민주통합당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박지원 최고위원이 각각 당 서열 1ㆍ2위인 대표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나눠 맡기로 한 밀약이 지난 26일 현실화하며 박 위원이 후보등록 1시간 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막후에서 '이ㆍ박체제'의 기획에 가담하며 후원한 문재인 상임고문은 당내에서 패권적 발상의 담합이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단합'이라고 강조하며 "바람직한 일"이라고 힘을 실었다. 소위 '3두(三頭)의 단합'은 대 -
여전히 정치적인 광우병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26 17:53:4926일 농림수산식품부 6층 영상회의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가 광우병 발생시 우선 수입중단을 하겠다"는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서 장관은 지난 2008년 5월 이런 내용의 광고가 나간 후인 2008년 9월 관련법을 개정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일시적으로 수입중단 조치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말을 바꾼 것은 아니라고 설명해야만 했다. 그러나 정부가 광고를 섣부르게 했고 결 -
朴心만 바라보는 당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26 17:48:31'겸손, 낮은 자세, 국민의 뜻….'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다. 요약하면 새 지도부를 뽑는 경선을 최대한 요란하지 않고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의미다. 떠들썩하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합동 연설회를 가졌던 지난해 7ㆍ4 전당대회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하지만 아무리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출마 선언을 한 후보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새롭 -
또 속은 유권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25 16:58:15비가 내린 25일 국회는 한산했다. 18대 국회의원이자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오 의원은 각각 충청과 부산으로 내려가고 없었다. 기자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을 1층부터 8층까지 돌아봤지만 여야 의원 대부분은 자리를 비웠다. 19대 총선에서 패배한 의원실의 방은 아예 짐을 치우고 문을 잠가버렸다.전날 여야는 본회의를 잡아놓고도 국회법 선진화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시켰다. '몸싸움 -
이통사의 요금제 딜레마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2.04.25 16:57:59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오는 10월부터 획기적인 음성통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 3사가 롱텀에볼루션(LTE)망에서도 음성통화가 가능한 'VoLTE(Voice over LTE)' 상용화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VoLTE를 이용하면 넓은 대역폭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음성통화 외에 전화를 하면서 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하다. 아직 출시 준비 중이라 구체적인 방향은 10월 이후에나 알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용자 입장에서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