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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에 국제선 배분 늘려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10 18:00:38요즘 항공업계에서는 저비용 항공사(LCC)에 대한 국제선 노선 배분이 핫이슈다. 이에 대해 일부 선발 항공사들은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저비용 항공업계, 특히 지난해 노선을 한 곳도 배분받지 못한 이스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이른바 대기업 계열의 LCC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항공시장구조를 바꿔야만 항공료 인하로 소비자 혜택이 커진다고 맞서고 있다. 저비용 -
심상찮은 日의 한국 뒤쫓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9 17:50:48일본의 한국 뒤쫓기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과거 경제와 문화 분야 등에서 특별한 힘을 들이지 않고 세계 속에 '일본 심기'를 척척 수행해내던 일본이 만성 경기 부진에 따른 총체적 난국의 타개책으로 '한국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 외국 기업 유치에 인색했던 일본은 지난 6일 외국 기업의 연구개발(R&D) 거점을 일본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거점화추진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 -
소셜커머스와 벤처생태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9 17:49:18최근 소셜커머스 1위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데일리픽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 등을 통해 다양한 벤처종사자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소셜커머스업계의 첫 인수합병(M&A)에 대한 평가는 '벤처생태계 전반에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우선 데일리픽 경영진은 과거에도 윙버스를 창립해 NHN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보니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좋 -
신중현의 낡은 기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7 18:06:38"좋은 기타는 무조건 소리가 잘 나는 기타가 아닙니다. 잘 치면 잘 치는 대로, 못 치면 못 치는 대로 소리가 나는 솔직한 기타가 좋은 기타지요." 무대 위에는 화려한 조명도 현란한 장치도 없다. 하얀 양복을 입은 늙수그레한 뮤지션과 까만 몸체를 그에게 기대고 있는 기타가 있을 뿐이다. 뮤지션은 매일 서는 무대를 처음 서는 무대인 양 어색하게 거닐며 관객에게 앞으로 들려줄 연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
대선주자 지지율보다 내공부터 키워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6 18:28:09새해 들어 실시된 각종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독주양상이다. 한자리 수 지지율에 그치는 2위권 후보들과는 무려 30%포인트 정도 차이가 난다. 특히 이른바 손학규 대표 등 '빅3'로 꼽히는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예외 없이 한 자리 수 지지율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위해 수권능력을 키워가는 제1야당의 주자들에 '거물급'이란 이름을 붙이기조차 초라하다. 지난해 6ㆍ2 지방선거 -
누리꾼들의 왜곡된 정의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6 18:24:16예수는 "너희들 중 누구든 죄 없는자,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라고 했다. 하지만 예수가 인터넷으로 이러한 댓글을 남겼다면 '웃기시네' '너 걔 친구지'라는 말과 함께 예수를 향해서 돌팔매질을 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지난 세밑 인터넷은 뜨거웠다. '지하철 반말녀'를 찾기 위해서였다. 어르신에게 함부로 반말을 한 그를 찾기 위해 누리꾼들은 분주했다. 덕분에 신상 찾기는 어렵지 않았고 또 다른 '무개념녀'가 탄생했 -
하나금융 여유를 가져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5 18:12:43'권력의 특혜' '론스타 먹튀를 빚을 내서 도와주는 하나금융' '먹튀 도우미'… 하나금융이 최근 법원에 제출한 간접강제 신청서에서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명예훼손 사례로 든 것들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외환은행 노조가 트위터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될 만한 글을 올리고 있다며 기업과 최고경영자(CEO)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비방할 경우 하나금융에 하루 1억원씩 배상하라는 간접강제 신청을 냈다. 하나금융 -
지금 펀드 가입해도 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5 18:12:05코스피지수가 슬금슬금 오르더니 어느새 2,080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주가가 계속 오르자 펀드가입 시점을 저울질하던 투자자들은 고민이 깊어졌다. 펀드투자 타이밍을 놓쳤다는 조바심까지 보인다. 이는 통계에도 잡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펀드자금은 하루 만에 3,436억원 순유출로 전환됐다. 펀드 해지는 계속 늘어나는데 신규입금은 주저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문제는 펀드를 환매해도 마땅히 -
우려되는 자위대의 한반도 접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4 18:31:21"한반도 유사시에는 자위대가 (일본인) 구출에 나설 수 있도록 양국 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던 지난달 10일, 북한에 억류된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는 일본의 납북 피해자 가족 앞에서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한 말이다. 배석했던 내각부 관료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해 자위대법을 개정하고 한반도로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도록 한국측과 협의하겠다는 결의 -
세종시 민간택지 분쟁 해법은 없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4 18:30:43"(토지)계약해지가 능사는 아닙니다. 다만 계속 기다리다가는 아파트 입주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조만간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겠지요."(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민간 건설업체에 경제성이 없는 사업을 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땅값을 인하해줘야 합니다."(대형 건설업체 관계자) 세종시 민간택지를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 건설업체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사업성이 없다며 땅값을 납부 -
유명무실한 임기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3 18:28:44지난해 마지막 날, 갑작스런 개각이 이뤄졌다. 그 중에는 임기가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는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에 대한 인사도 포함됐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무성한 뒷말을 남겼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물러났다. 그리고 새로 부임한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대통령과 대학교 동문이자 서로 1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부위원장이 TK 출신이라는 점에서 '고소영(고대ㆍ소망교회ㆍ영남)' 인사라 -
여전사의 눈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3 18:28:30'여전사'와 '눈물', 언뜻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여전사의 눈물은 그래서 모두의 시선을 붙든다. 새해 아침에는 반정부 게릴라 출신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신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눈시울을 붉혀 관심을 끌었다. 독재군사정권에 맞서 총을 메고 투쟁하느라 눈물을 훔칠 새도 없었을 게릴라 여전사는 대통령 휘장을 넘겨받은 후 복받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아마도 드라마 같은 자신의 인생 여정을 떠올리며 감격의 -
한국에 은행이 한 곳 뿐이라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2 17:58:33"고객 돈은 본전도 못 건져주면서 은행들은 무슨 염치로 임금을 올린다고 난리인지" 지난 연말 한 지방공무원이 사석에서 기자에게 던진 넋두리다. 팍팍한 봉급에서 아껴 모은 돈을 매달 은행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꼬박꼬박 넣고 있지만 물가를 감안하면 마이너스 수준인 예금금리. 그나마 참아내며 십 수년 간 믿어온 주거래 은행에 대출이라도 신청하면 쥐꼬리만큼 깎아주는 이자율은 차치하고라도 대출한도 조금 늘리는 것도 -
신묘년에 거는 기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02 17:57:02용왕이 몹쓸 병에 걸렸다. 유일한 약은 토끼의 간밖에 없다. 자라의 꾐에 속은 토끼는 용궁으로 들어가 위기에 빠진다. 그 때 토끼의 기지가 발휘된다. 평소 자기의 간을 노리는 자가 많아 자기만 아는 곳에 숨겨놨다며 자라와 함께 다시 뭍으로 나온다. 다시 땅을 밟은 토끼는 자라를 조롱하며 숲 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우리나라 고대소설 가운데 하나인 '별주부전'의 이야기는 이렇게 단순하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토 -
뚫리는 일본 IT시장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12.31 18:30:35일본은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지구촌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즐비한 나라다. 소니ㆍ파나소닉ㆍ샤프ㆍ후지쓰 등은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기업들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일본 IT기기 시장은 사실상 난공불락의 대명사인 견고한 '오사카성(城)'을 방불케 했다. 워낙 외국업체의 시장진입이 어렵다 보니 찰스 다윈의 발견으로 유명해진 절대 고도(孤島) '갈라파고스'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다. 오죽하면 샤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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