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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한노총 위원장의 위험한 선택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8 17:13:38이용득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제도 철폐 등 노조법 재개정을 위해서는 법을 어겨서 깨뜨려야 한다. 총파업 투쟁도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당선 후에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는 것은 기존 노사정관계를 깨기 위한 위험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선택에 대해 타임오프제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복수노조에 대 -
무대 위 최고 덕목은 '관객과의 약속'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7 18:12:38박칼린 감독의 연출과 주연 배우 옥주현의 만남, 옥주현의 원 캐스팅(단독 주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아이다'가 또 한번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지난 23일 저녁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이다'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 제작사 측은 옥주현이 이날 오후 2시 공연을 마친 뒤 목 상태가 나빠지면서 저녁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폭설을 뚫고 어렵사리 공연장을 찾았다 헛걸음을 친 -
머나먼 '한국판 앵그리버드 신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7 18:09:21"앱스토어용 기프트카드를 300달러어치쯤 산 것 같네요. 지금 800개쯤 설치돼 있는데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커뮤니티에서는 매일 이 같은 댓글이 달린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하는 데 300달러를 들였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조금 만지작거리다가 휴대전화 본연의 기능을 활용하는 데 충실하기 마련이지만, 일부 열성 이용자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다. -
법인세에 발목 잡힌 리츠시장 활성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6 18:04:42국토해양부가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리츠(REITs)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규제개혁에 나섰다. 관련법인 '부동산투자회사법'에서 풀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풀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번 규제 완화로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조달이 한결 쉬어지고 투자 대상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리츠 수익률의 관건이 될 세제혜택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 -
저축은행 부실 대충 떠넘기는 정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6 18:03:05비은행권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 A씨는 한때 모 금융당국자로부터 솔깃한 제의를 받았다. 경영난을 겪는 저축은행이 하나 있는데 인수할 생각이 있으면 연결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당국자는 해당 저축은행이 부실자산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그 규모가 몇 백억원대에 불과하다고 A씨에게 귀띔했다. 자금동원력이 풍부했던 A씨는 그 정도의 부실이라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못 가 그는 해당 저축은행 -
軍 입맛 따라 바뀌는 '군사기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5 18:16:43최근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과 관련한 군 당국의 정보 공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군은 지난 23일 아덴만 여명 작전과 관련해 '구출작전 스토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작전 동영상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작전 당시 ▦시간대별 작전 내용 ▦링스헬기ㆍ최영함의 기만전술 기동 ▦해적 통신망 무력화 ▦VHF 국제상선검색망 통한 구조작전 한국어로 안내 ▦헬기 강하 대신 고속정 침투 ▦미 해군 초계기(P3C) 정보 제공 등 -
모터쇼에서도 뒤진 도요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5 18:16:08지난 23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11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GMㆍ포드ㆍ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였다. 이들 3인방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올해의 신차와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미국 빅3의 전시장은 전 세계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로 이뤘다. 빅3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현대ㆍ기아차 부스 역시 파격적인 디자인의 신차와 컨셉트카를 앞세워 관람 -
개미들의 '묻지마 귀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4 17:44:49"제가 처음으로 주식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종목 어때요?" 중견 기업을 다니고 있는 한 후배가 전화를 통해 물어온 말에 해당 종목을 들여다 봤다. 요새 유행하는 테마인 '바이오'가 회사 이름에 들어간 이 종목은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의 상한가를 쳤고, 그 사이 두 번의 하한가를 맞았다.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8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인 이 회사는 2008년부터 2년간 영업 적자를 냈고 지난해 역시 지난 3ㆍ4분기까 -
건설업계의 엇갈린 상생지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4 17:41:39지난주 국내 건설업체의 대표 모임인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에서는 다소 엇갈린 보도자료를 내놨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대형 건설사들의 하도급 현금결제비율이 늘고 상생협력도 강화됐다고 밝혔지만, 불과 3일 후 전문건설협회는 불공정 거래로 하도급 건설업체들의 부도율과 폐업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엇갈린 상생 지표가 나온 이유는 국내 하도급이 대부분 중소 건설사들과 연결돼 있 -
페이스북과 싸이월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3 17:56:45"페이스북은 이제 글로벌 '갑'입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국내 포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개발자들과 이용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성장한 페이스북이 수익 모델 찾기에 나서면서 목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지적이었다. 몇 년 전 페이스북이 '을'이었을 때는 지금과 달랐다. 페이스북은 '위치선점(positioning)'을 매우 잘하는 기업이었다. 특히 지난 2007년 채택한 오픈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 -
덩치값 못하는 극장 서비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3 17:52:52지난주 말 한 극장을 찾은 30대 직장인 A씨는 훌쩍 오른 극장 요금에 깜짝 놀랐다. 첫째주와 셋째주 월요일에 가면 50% 할인해주던 행사가 슬그머니 사라진데다 관람 요금도 20%나 올랐기 때문이다. 롯데시네마는 올 1월1일부로 특별 상영관 '샤롯데'의 요금을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20%나 요금을 인상했지만 공지사항에는 아무런 안내가 없었다. 첫째주와 셋째주 월요일에 반값으로 인하해주던 할인 행사와 첫 줄 표 -
곽 위원장의 지나친 자신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1 17:38:26"사교육비 줄이기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겁니다."지난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동계 대학총장세미나에 참석한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었다. 이날 '국가미래전략과 교육'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곽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 중 우선순위는 사교육비 줄이기"라며 "선행학습으로 사교육비를 늘리던 외고입시도 개편했 -
퇴로 막힌 중국 진출 기업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0 18:03:36"중국에 진출했다가 수익성 악화로 결국 파산 직전까지 몰려 도망치듯 빠져나온 기업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마음 놓고 상담할 곳조차 없다 보니 제대로 철수한 곳을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죠." 얼마 전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국내 U턴 실태를 취재하다 만난 한 의류봉제업체 사장은 기자에게 이렇게 하소연했다. 중국에 건너갔던 소규모 공장들은 최근 인건비 상승, 외국인투자기업 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더 -
주홍글씨 새겨진 고용부 직원의 죽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20 18:02:30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직원인 A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날 오전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 A씨는 가족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숨졌다. 병원 측은 "간질로 인한 원인불명의 내인성으로 급격한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난 A씨의 죽음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건 그가 지난해 노동고용부가 실시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대상자였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지 -
한전과 KT 그리고 삼성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1.01.19 18:41:42역시 '설마'는 없었다.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한전은 이날 거대 공기업을 감시ㆍ감독할 새로운 감사를 뽑았다. 그의 경력은 화려했다. 명문대 출신에 청주시장, 충북 행정 부지사 등. 여기에 그의 이력에는 꼬리표 하나가 더 붙었다. '한나라당 제2사무 부총장'. 반론이 있겠지만 수억원의 연봉을 보장하는 자리에 앉은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아마도 '정치 이력'이었을 것이다. 한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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