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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출혈 경쟁 자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2 18:27:51'초고속인터넷 1년 무료 사용' '인터넷전화ㆍ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TV 함께 가입시 현금 40만~42만원 지급' 올 들어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극도로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이나 지방 가릴 것 없이 전국 각지에 새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는 곳은 어김없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전단지들이 뿌려진다.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는 주거단지도 예외는 아니다. 사실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혼탁 양상을 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 -
관치의 기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2 18:26:50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3일] 관치의 기술 김영기 기자 (경제부) young@@sed.co.kr 시중은행의 행장까지 한 뒤 지금은 물러난 A씨. 그는 2일 기자와 만나자마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백발이 성성한 그가 내뱉은 말은 간단했다. 사람들은 '관치(官治)'를 욕하지만 과연 지금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관치가 존재하느냐는 것이다. 수개월이 지나도록 희석되지 않고 있는 관치 논란. 하지만 현 상 -
기회 잡은 현대·기아차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1 17:38:31지난해 6월, 위기에 처한 도요타의 '구원 투수'로 등장한 도요타 아키오 사장. 창업자 도요타 사키치의 손자인 그는 취임 전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역설했다. 양적 팽창 정책에서 벗어나 고객 제일주의라는 '초심(初心)'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였다. 하지만 도요타는 기본으로 돌아갈 시간이 없었다. '연간 세계시장 판매 1,000만대'의 목표달성을 위해 무섭게 질주하던 도요타의 과속페달은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자리로 돌 -
'물갈이'에 멍드는 문화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1 17:37:45한 곳에서는 고성이 오갔고 다른 한 곳에서는 같은 기관에 두 명의 수장이 출근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는 영상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 위탁운영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영화계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명의 위원장이 출근해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영진위의 논란은 지난달 27일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자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이사장 최공재)를, 영상미디어센터의 -
허울뿐인 '개방형 공무원' 공모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31 18:20:56정기 인사철이 다가오면서 과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제 컨트롤 타워 인 기획재정부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승진 대상자는 많은데 자리가 없는 탓이다. 본부1급 고위공무원 7명이 9개월째 단 한 명도 이동이 없고 승진을 기다리는 2급 국장들 대다수가 1년 가까이 근무해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재정부와 긴장관계에 있는 출입기자단도 이번만큼은 인사적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재정부 -
어느 민노총 조합원의 편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9 16:59:57SetSectionName(); [기자의 눈/1월 30일] 어느 민노총 조합원의 편지 서민우 기자 (사회부) ingaghi@@sed.co.kr "잘못한 게 없다는 조직보위를 내세우며 조직 지키기에 나선다고 도덕성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민주노총 제49차 정기 대의원대회가 열린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88체육관 주변에서 한 조합원이 편지글을 배포했다. 그는 자신을 '2008년 12월6일 발생한 김OO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라고 -
남의 일 아닌 日 백화점 침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8 19:13:22"남의 일이 아니죠." 27일 일본 도쿄 심장부인 긴자(銀座)지역 세이부(西武) 백화점 유라쿠초(有樂町)점이 수도권 도심부 내 백화점 중 최초로 올해 말 폐점을 선언한 소식을 접한 국내 주요 백화점 관계자의 언급이다. 이제까지 전통적인 백화점 강국으로 군림하던 일본의 최근 상황은 꾸준한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백화점 업계에 내심 꽤 큰 충격을 준 듯하다. 전체 점포의 90%는 '울며 겨자 먹 -
'국제기구 유치' 속빈 강정될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8 19:12:17"정부 취지야 물론 좋지요.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닐 겁니다." 정부가 서비스 산업과 내수기반 확충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기구 유치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지난 27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외기구 유치를 실제로 집행해본 공무원이 기자에게 전화 수화기 너머로 던진 말이었다. 경제 수석부처가 직접 내놓은 방안을 반기는 멘트를 기대한 기자로서는 다소 김이 샜지만 곱씹어볼수록 의미심장한 -
3D산업 선도하려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7 19:07:33전세계적으로 영화 '아바타'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고 세계 시장에서는 누적 매출 18억3,88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타이타닉이 갖고 있던 매출 1위 기록(18억4,320만달러)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의 대박으로 그동안 물음표가 따라다녔던 3차원입체영상(3D) 산업의 수익성은 여실히 증명됐다. 3D 산업의 수익성이 언론 등을 통해 -
IT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7 19:06:04증시가 글로벌 유동성 위축 우려로 뒷걸음질치고 있다.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IT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여전히 80만원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IT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경쟁업체들이 경제위기 -
2% 부족한 외교통상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6 19:46:55"외교통상부가 몰라도 정말 모르는 겁니다. 인도 현지 진출업체들이 가장 시급한 게 비자 문제인데 말이죠."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출장에서 만난 국내 중소업체의 한 관계자가 비자 문제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건넨 얘기다. 현지 중소업체가 인도 직원들을 한국으로 보내 기술교육을 받고 오도록 해야 하는데 한국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꺼려 현지 공장 운영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는 -
印尼 진출 기업의 몸부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6 18:58:18얼마 전 출장길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찾았더니 곳곳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었다. 이들은 현지 봉제업체나 철강업체 등의 경우 올해부터 중국과의 FTA가 본격 발효되면 중국의 저가제품이 밀려들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고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에서 만난 국내 업체들도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지 -
노부모 부양자만 피해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5 18:21:14"고령화 시대에 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공급 축소라니. 시대에 역행하는 것 아닌가요?" (A씨) "수십년간 부모님을 모시며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웠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졸지에 피해를 보게 됐어요."(B씨) 다음달부터 대폭 바뀌는 아파트 청약제도 시행을 앞두고 노부모 부양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별ㆍ우선 공급이 특별공급으로 일원화되면서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이 기존의 3분의1 수준으로 줄기 때문이다. 입법 예고기간 -
상식 잊은 한나라당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5 18:20:18SetSectionName(); [기자의 눈/1월 26일] 상식 잊은 한나라당 임세원 기자 (정치부) why@@sed.co.kr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거지 지방 의회 의원이 만듭니까."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의원들은 당 정책위원회가 추진한 '일자리 공시제'에 일제히 쓴소리를 던졌다. 지난 22일 정책위의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여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지방 의회 의 -
희망근로, 절망보다는 희망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1.24 18:52:56SetSectionName(); [기자의 눈/1월 25일] 희망근로, 절망보다는 희망을 황정원 기자 (경제부) garden@@sed.co.kr 올해 희망근로사업 접수가 마감된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부천 주민센터를 찾은 한 60대 남성은 접수창구에 신청서를 내고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자신이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가 어렵다는 이 남성은 어떻게 하면 희망근로를 할 수 있을지 접수창구 공무원에게 물어봤지만 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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