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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드롬이 주는 교훈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30 18:45:50SetSectionName(); [기자의 눈/12월 1일] 아이폰 신드롬이 주는 교훈 임지훈기자 (정보산업부) jhlim@@sed.co.kr 11월2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이날 KT는 약 6만5,000명의 아이폰 온라인 예약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아이폰을 개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예약가입 당첨자가 하루 전날인 27일 오전11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행사 직전에는 대기줄이 약 1Km까지 늘어났으며 예약 가입자를 -
군소 의류 브랜드의 겨울나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30 18:44:41서울 명동 모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중소형 의류 브랜드의 김모 부장. 요즘 그는 정신없이 바쁘다.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매장 직원을 독려하고 있지만 매출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올 겨울 매출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내년 봄 백화점의 '살생부' 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수시로 엄습해온다. 그 생각만 하면 밤에 잠이 안 올 정도. 그는 "백화점들이 매년 매출 순위를 매겨 퇴점시 -
4대강 세부내역 '모르쇠'로 일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9 18:22:07"기자들의 질문조차 답변해줄 수 없는 보도자료를 왜 배포하는지…." 기획재정부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77개 주요 공공기관장,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하반기 공공기관 워크숍'과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9개 주요 공공기관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등 사업간접자본(SOC) 분야에 6조원이 증가한 48조5,0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
사라진 '두바이' 신기루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7 18:22:51"한국이 두바이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지난해 초 알 사이비니 두바이 투자공사 사장이 방한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 말이다. 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등 많은 정치인이 두바이를 우리나라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떠벌렸다. 그러면서 '한국의 두바이, 인천송도' '한국의 두바이, 고양' 등 개발사업 지역마다 '두바이'를 외쳤다. 두바이는 원래 석유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다. -
'미분양'으로 돌아온 욕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6 17:49:13SetSectionName(); [기자의 눈/11월 27일] '미분양'으로 돌아온 욕심 전재호 기자 (부동산부) jeon@@sed.co.kr 이달 중순 경기 군포시에서 공급된 114㎡짜리 아파트의 분양가는 6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신규로 공급된 어지간한 아파트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파트 조합 측에서 수익을 더 올리려고 무리하게 분양가를 높였기 때문이다. 조합 측이 분양가를 높인 데에는 여러 가지 -
한국 부품산업의 두번째 단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6 17:48:2125일 일본 도쿄의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09 한국부품산업전'을 찾았더니 첫날부터 제법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해 한국산 제품을 꼼꼼히 둘러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KOTRA 측은 참가 규모에서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며 일본 대기업들이 엔화 강세로 부품구매를 해외로 돌리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대일 무역역조를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는 -
성급한 '문자입력 표준화' 발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5 18:18:33휴대폰을 새것으로 교체하면 좋은 점도 많지만 불편한 점도 한둘이 아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문자입력 방식이 달라 겪는 고생이다. 삼성전자(천지인), LG전자(나랏글), 팬택계열(스카이Ⅱ) 등 휴대폰 업체마다 각기 다른 자판배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한다. 지난 9월 말 현재 문자입력 방식 사용률은 천지인 55%, 나랏글 28%, 기타 17%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10년이 넘도록 휴대폰 -
'진검 승부' 나선 휴대폰업체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5 18:17:05'진검승부'. 최근 국내 휴대폰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표현이다. 국내 휴대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50% 전후, LG전자가 30% 전후를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팬택 계열, 모토로라 정도를 제외하고는 노키아ㆍ소니에릭슨 등 세계 최고 휴대폰 제조업체들조차 1%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힘든 시스템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가장 큰 복병은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등장'. 지난 여름부터 -
임투세 폐지가 안 되는 이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4 18:16:02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세) 폐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세수확대를 위해 임투세를 내년부터 전면 폐지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산업계는 비용증가를 들며 임투세 연장 또는 단계적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임투세 논란의 핵심은 세수확대를 꾀하는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산업계의 충돌이다. 두 세력의 대결은 언제나 있었고 대부분은 절충점을 찾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
'은하도시'를 아시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4 18:14:22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7일 밤 TV방송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입장을 국민에게 처음으로 밝힌다. 세종시 계획을 수정하려는 대통령의 진심이 제대로 전달될 것이라 자못 기대가 크다. 그러고 보니 지난주 만난 K씨가 기자에게 던진 느닷없는 물음이 생각난다. "은하도시를 아십니까?" 옛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를 떠올렸는데 그는 "잘 봐라. 요즘 하나 하나씩 드러나는 세종시 수정안과 은하도시가 아주 똑같더라"고 말했다. -
은행 상품 홍보 '눈 가리고 아웅'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3 17:57:49'보통예금 평균잔액 월 200만원, 정기예금 600만원, 신용ㆍ체크 카드 월 150만원 이용, 급여계좌 및 자동이체 필수' SC제일은행이 '두드림 팩'의 월급 세트에서 최고 우대한도인 0.5%포인트의 금리우대를 받기 위한 예시로 내놓은 것이다. SC제일은행은 금융상품 조합을 만들어 동시 가입하면 금리혜택을 주고 있다. 하지만 조건만 보면 직장인을 위한 것인지 전문고소득층을 위한 것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최고 우대기준이지 -
80세 금형인의 한숨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3 17:56:44며칠 전 서울 여의도에서는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 하나가 열렸다. 바로 국내 금형인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금형의 날' 이었다. 올해는 대표적인 부품소재 산업으로 꼽히는 금형산업이 12년째 대일무역 흑자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국내 금형산업은 생산 규모 5조5,000억원으로 세계5위를 자랑하며 올해 무역흑자만 약 14억달러에 이른다. 하 -
사회공헌활동의 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2 17:48:27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오전 여의도 국민은행 정문 앞. 오전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국민은행 직원들이 종종걸음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거노인ㆍ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행사 참석에는 임원과 직원의 구분이 없었다. 강정원 행장을 비롯해 주요 부행장과 본부장 등 임원 대부분이 참여했다. 직원들도 이웃 돕기에 -
오바마 방한, 그 이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20 17:30:5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 아시아 순방을 둘러싼 현지 언론들의 반응은 '성과 없는 회담이었다'는 평가에 가깝다. 금융위기 이후 추락하는 미국의 위상만 확인했다는 비판이 다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순방을 '독단적'으로 변모한 일본과 세계 수위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실체를 확인한 '힘든 여정'이었다고 평했다. 우리나라와의 회담 결과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되는 분위기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이 풀어 -
세종시와 국가의 '원칙'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9.11.19 17:42:04"기업과 해당 지역에 혜택을 주는 걸 나무랄 수는 없지요. 하지만 지금 같아서는 우리조차 원칙이 헷갈릴 노릇이니…." 정부의 모 고위관계자가 기자에게 조심스럽게 던진 말이다. 최근 세종시 논란을 둘러싸고 기업도시니 경제도시니 연일 새로운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 답답해서다. 세종시 계획변경을 두고 쏟아져 나오는 대안들이 가히 점입가경이다. 정부의 방침은 사실상 대기업 계열사의 이전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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