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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꽃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12 14:27:46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13일] '막말'과 '꽃말' 정두환 기자 (부동산부) dhchung@@sed.co.kr 퇴근길 버스정류장 앞에 서 있던 한 여학생이 굉음을 내며 다가서는 승용차를 보고 함께 서 있던 친구에게 한마디 한다. "저 ○○ 튜닝한 거 ○팔려!" 그리고 두 여학생은 곧바로 그 차에 훌쩍 올라타 시끌벅적하게 사라진다. 떼 지어 걸어가는 어린 학생들의 말끝마다 조사처럼 붙는 욕설이 이제 -
2% 부족한 부품강국의 꿈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11 17:50:23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12일] 2% 부족한 부품강국의 꿈 이유미기자 (성장기업부) yium@@sed.co.kr "10년 이내에 매출 1조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넘버 원' 나사 전문업체로 성장할 자신이 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한 서울금속은 28년간 전자제품 나사를 생산해 국내외 유수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기술 중소기업이다. 중국과 홍콩 등 6곳에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
장관을 위한 대정부 질문?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11 17:48:52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12일] 장관을 위한 대정부 질문? 임세원기자 (정치부) why@@sed.co.kr "여러분도 대정부 질문 때 봤지만 총리가 세종시에 대해 뭐 아는 거 있습디까? 그런 사람한테 묻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허허허." (일동 웃음) 한나라당 친이ㆍ친박계 의원이 얼굴을 맞대고 세종시 논쟁을 벌인 지난 10일, 유일하게 한목소리를 낸 대목이다. 친박계 한 초선의원이 국무총리 -
BMW가 금융당국에 주는 충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10 17:19:43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11일] BMW가 금융당국에 주는 충고 민병권 기자 (금융부) newsroom@@sed.co.kr 금융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금융경쟁력 선진화 비전 및 정책과제' 보고서는 '아시아 금융리더로의 도약'을 금융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오는 2015년 금융경쟁력 순위 20위권, 2020년 10위권 진입 등의 달성을 주창하고 있다. 문득 기자의 뇌리에는 지난 2006년 싱가포르에서 만난 -
국가채무 보고서는 서비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10 17:18:53"국가재정운영계획 보고서를 제출할 때 서비스 차원에서 국가채무를 자세히 보고하고 있지 않습니까."(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 "그런 서비스 필요 없고 관련법 제정할 테니까 제대로 보고하세요."(한나라당 A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의 A의원이 최근 공기업 부채를 사실상 국가채무 개념으로 관리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정부 실무진과 주고받은 대화다. 한나라당은 글로벌 금융위기 -
외국산 휴대폰의 부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9 18:39:55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10일] 외국산 휴대폰의 부활 최인철 기자 (정보산업부) michel@@sed.co.kr "올해 한국시장에 새로운 스마트폰 1~2개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입니다."(소니에릭슨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올 1월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20%에 육박하면서 해외 휴대폰 업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해외 업체들은 올해 국내 스마트 -
교육株의 부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9 18:38:58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10일] 교육株의 부진 정영현 기자 (증권부) yhchung@@sed.co.kr 증시는 민첩하고 냉정하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정부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를 주시하며 주가에 그대로 반영한다. 그래서 '정책 수혜주'라는 말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올 들어서도 이미 원자력ㆍ소프트웨어ㆍ우주ㆍ제약 산업 등이 정부 정책 수혜주로 거론되며 들썩거렸다. 반면 정부가 관심을 두 -
외국인 근로자와 더불어 살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8 18:50:16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9일] 외국인 근로자와 더불어 살기 안산=김영필기자 (금융부) susopa@@sed.co.kr "이런 자리가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의 외국인 주민센터. 기업은행이 마련한 '설맞이 외국인근로자 민속축제'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일요일에 열린 행사였지만 주민센터에는 외국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
초대권 관행에 제동 건 국립오페라단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8 18:49:26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9일] 초대권 관행에 제동 건 국립오페라단 안길수기자 (문화레저부) coolass@@sed.co.kr "30%가 넘는 공연 무료 초대율을 15%까지 낮추겠습니다." 이소영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국내 공연계의 고질적 병폐인 '무료 초대권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공연예술 시장의 발전과 올바른 관람문화 정착이 목표다. 대표적 국립 예술단체가 앞장서 무료 -
증권사 대형화-전문화 '동상이몽'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7 18:14:27대형ㆍ중소형 증권사들과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대형화ㆍ전문화를 둘러싸고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 정부는 7일 '금융선진화를 위한 비전 및 정책 과제'를 발표, 과제 1순위로 대형화와 전문화를 꼽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금융투자협회 주최 자본시장 국제세미나에서도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대형화와 전문화를 부르짖었다. 대형화ㆍ전문화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업계의 최대 화두다. 두 방향이 자본시장업계의 중요한 -
공정위의 고무줄 잣대 논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5 16:24:48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6일] 공정위의 고무줄 잣대 논란 이재용기자 (생활산업부) jylee@@sed.co.kr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주업체 담합 과징금이 당초 심사보고서상의 8분의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무려 88%나 경감된 셈이다. 심사보고서에 기재된 과징금 액수와 전원회의로 확정되는 과징금 액수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지만 이번 경우는 좀 심하다는 지적이다. 공정위 -
M&A 지원통계 반년째 준비중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4 18:24:02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5일] M&A 지원통계 반년째 준비중 김흥록기자 (성장기업부) rok@@sed.co.kr 기자는 최근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지원센터'에서 이뤄진 상담 및 거래 실적을 알아보기 위해 중소기업청에 문의를 했다. 담당자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알 수 없다"였다. 4개 센터의 활동내용을 수치화할 수 있는 통계관리 양식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 -
중국선 찾기 힘든 한국 건설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4 18:23:01톈진 도심에서 50㎞ 떨어진 빈하이 신구(新區)는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인 덩샤오핑의 선전(1980년대)과 장쩌민의 상하이 푸둥(1990년대)에 이어 현 중국 최고 지도자인 후진타오 시대의 발전을 상징하는 환발해권 경제권의 핵심이다. 전체 면적이 2,270㎢에 달하는 이 경제특구 곳곳에서는 규모에 걸맞게 하루가 다르게 고층 빌딩들이 올라서고 대규모 항만ㆍ도로ㆍ주택 등 인프라 건설이 한창이다. 하지만 이 일대에서 건설사 -
의사 결정의 質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3 18:44:44"의사결정의 질이 오직 결과에만 근거해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의사결정 과정 자체에 좀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믿는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결과만이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의 질에 근거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국가 공무원이나 국회의원들이 보다 효율적인 일을 할 것이고 이것이 결국 국민에게 더 잘 봉사하는 길이라고 강하게 믿는다." 미국의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이 한 말이다. 미국의 -
재건축 연한 단축을 위한 궤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2.03 18:42:02SetSectionName(); [기자의 눈/2월 4일] 재건축 연한 단축을 위한 궤변 전재호 기자 (부동산부) jeon@@sed.co.kr "또?" 서울시의회가 재건축 가능 연한을 준공 후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줄이는 방안을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한 시장의 반응이다. 같은 사안을 놓고 시의회는 지난해에만 세 차례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니 이번이 네 번째다. 제갈공명도 두 손 들 집념과 정성이다. 시의회 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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