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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인준 입장 선회하나…신중론 잇단 표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19 16:18:06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부결론’이 강하게 일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신중론’이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마저 새 정부의 첫 출발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입장이 찬성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관측된다.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19일 자당 소속 의원들에게 한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친전을 보냈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전관예우 의혹 등이 제기된 만큼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인준 부결은 한덕수 개인의 불행으로 끝날 일이지만 가결은 대한민국 전체 공직 사회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반대 투표를 호소했다. 한동훈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반발 여론도 여전히 거세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한 장관 임명은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총리 인준과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도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당내에서도 두고 보자는 반발심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표결 날짜가 다가오면서 지방선거 출마자와 원로들을 중심으로 인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총리 인준은 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도 “일하게 하고 견제하라, 이게 민심”이라며 인준에 무게를 뒀다. 당내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역시 “결국 총리는 인준을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첫 출발하는 단계라는 점도 조금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당내 이른바 ‘이재명계’ 의원들에게 인준안 가결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한 후보자 인준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연계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 거취에 대한 결론을 국회 인준 전까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 데다 애초에 국민적 여론이 좋지 않은 정 후보자는 총리 인준과의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당 지도부가 총리 인준을 의원들의 자율 투표에 맡기는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은 20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인준에 대해 최종 논의할 예정이다. -
‘봉하’에서 만나는 ‘문재인-이재명’…‘친노·친문·친명’ 총결집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19 16:03:37더불어민주당의 시선이 경남 봉하로 향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손을 잡는 모습’을 통해 야권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분화와 반목이 커진 ‘친노·친문·친명’ 등의 갈등까지 봉합하는 필승 카드가 될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과 이 위원장은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뿐 아니라 민주당 주요 광역 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해 노 전 대통령 추모와 함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검찰의 좌표 찍기 수사로 몸을 던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검찰 공화국’에 경계심을 높여 정권 견제론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문 전 대통령과 이 위원장의 만남으로 대선 과정에서 심화된 ‘명낙대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당 곳곳에서 읽히고 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지지층 가운데도 투표 의향층이 적기 때문에 최대한 결집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는 ‘봉하 회동’은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 위원장의 득표율 차는 0.73%포인트. 2017년 당내 경선에서 문 전 대통령을 몰아세웠던 이 위원장에게 끝까지 마음을 열지 못했던 친문 지지층의 투표 불참이 석패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선 기간 문 전 대통령이 이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대했지만 현직 대통령으로서 선거 지원은 불가능했다. 반면 이번 ‘봉하 회동’에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 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며 민주당 지지층을 향한 표심 구애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민주당이 봉하에 명운을 걸다싶이 하는데는 윤 대통령 취임 20여일만에 치러지는 지선이 이른바 ‘허니문’선거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대부분의 호재는 국민의힘에 쏠려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5·18 총동원령도 민주당에게는 뼈아픈 대목으로 꼽힌다. 불리한 선거구도를 전환시키려던 ‘이재명 출마 카드’도 성비위로 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 사태로 힘이 크게 빠진 형편이다. 실제 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전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취임식 프리미엄과 박완주 마이너스 리스크가 생겨 지지율이 벌어졌다”며 “다만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면 24일 이후 판세 조사는 지금과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5·18과 한미정상회담·봉하를 거치면 대선 이후 잠들어 있던 민심이 기지개를 켜고 (선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것이다. 실제 판세는 그 때부터”라고 내다봤다. -
이재명, 욕한 시민 쫓아가 "범죄다. 조심하라" 경고…與 “형수 욕설은?” [영상]
정치 정치일반 2022.05.19 14:10: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거리 유세 도중 한 시민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욕하는 건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고 지적했다. 19일 이 위원장이 전날 밤 계양구 일대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가운데, 지나가는 차량에 탄 한 시민이 창문을 내리고 이 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위원장은 참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해당 차량을 손으로 두드리면서 쫓아가 “욕하는 건 범죄행위다. 조심하시라. (저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욕하는 건 안 된다”라고 했다. 다른 영상에서는 “채증하고 있다”는 말도 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자 이 위원장을 따르던 지지자들도 차량 탑승자에게 “영상찍었어요” 등 한마디씩 던지고 지나갔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번엔 ‘스트리트 파이팅’ 인가”라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싸우는 게 일상이셨던 걸로 아는데, 국민들께서 ‘그 버릇 어디 가나’ 혀를 차시겠다. 유권자와 투닥이며 감정싸움이나 하시는 모습이 한편 짠하기도 하다. 그만큼 초조하시다는 의미”라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유세 도중 “계양이 호구냐!”면서 항의하는 시민을 만나 화제가 된 바 있다.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 위원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대신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것에 항의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계양구 일대를 돌다 한 치킨집에 들어갔는데, 가게에 있던 한 시민이 돌연 이 위원장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계양이 호구냐. 왜 기어 왔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민주당 관계자들이 이 시민을 막자 이 위원장은 “선생님이 저 안 좋아하시는구나. 저런 사람도 있어야지”라고 했다. 시민을 막아선 인원을 향해서는 “놔두세요. (제지) 하지마세요. 하고 싶은 얘기 하세요”라고 말했다. 시민은 자신이 이 지역에 20년 넘게 살았다면서 재차 “계양이 호구인가. 여기 왜 왔나. 분당에 가서 싸우라”며 “여기 오는 자체가 부끄럽다. 네 고향 네 지역구로 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위원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다가 “다 말씀하셨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치킨집 내부가 이 위원장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 목소리로 가득 차면서 소란스러워졌고, 자연스럽게 대화는 끊겼다. 국민의힘은 연일 이재명 위원장의 선거운동 방식이 부적절하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
선거운동 온라인 생중계 왜?…이재명이 직접 대답했다
정치 정치일반 2022.05.19 13:00:00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 운동 과정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조작·왜곡·선동으로부터 저를 보호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영상을 그대로 찍어서 공개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제가 어떤 여성에게 장난삼아 어깨를 ‘톡’ 친 걸 가지고 신체접촉을 해서 성추행에 준하는 행위를 했다고 공격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보도내용, 평가와 다르게 해당 지역 주민들이 열렬하게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해주고 있다”며 “대선에 패배했기 때문에 열패감에 빠져 있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자신감 회복이 먼저다”라고도 이유를 들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선거 운동 과정을 생중계 함으로써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한 거랑 유사하다. 제가 뇌물을 안 받으면 되는데 왜 찍었냐면, 혹시 저를 만나서 뇌물 줬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 사람에게 다 찍히고 있으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는 거랑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다른 경우는 신발을 벗고 올라갔는데 거기 좁고 미끄러울까 봐 신고 올라간 거다. 그리고 다 지웠지 않냐"면서 “그 영상도 있는데. 그 영상이 없었으면 그 말만 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를 밀친 영상에 대해서는 “밀친 것도 아니다. 다칠까 봐 잠깐 비키라고 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하던 중 즉석 연설을 하기 위해 식당 출입문 밖에 서 있던 아이를 밀치거나 시민들이 앉는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고 여성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행동 등으로 논란이 일었다. -
'김혜경 법카' 꺼낸 김동연에…이재명 "아내가 쓴거 아냐"
정치 정치일반 2022.05.19 11:10:01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분명히 문제가 명확하게 있다”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이 위원장은 “법인카드는 제 아내가 쓴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를 향해 “제 아내가 법인카드를 쓴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제 아내가 의전 담당 공무원에게 사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게 문제인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후보가 그 부분은 명확히 문제가 있다고 말한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제 불찰이라고 사과도 드렸다”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어쨌든 의전 담당은 지사 의전을 담당하고 배우자는 공식행사에서 의전만 해야 하는데 사적인 도움을 몇 차례 받은 게 있으니까 그건 잘못된 게 맞다”라면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 의전담당 공무원은 남경필 지사 때 있던 빈자리에 공개경쟁 채용된 사람”이라며 “당연히 출퇴근해서 자기 업무를 하는 사람인데 개인적인 인연 때문에 도움을 준 걸 갖고 월급을 전부 국고손실이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후보는 18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법인카드 같은 경우는 그렇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백현동이나 성남FC 문제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며 “대장동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든 경찰이든 수사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도 대선 중에 특검을 수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주 확실하게 수사해서 분명히 밝혀내는 것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가 방탄 출마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증언하고 있다”며 “경기도망지사를 뽑으시겠습니까”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경기도망지사는 대선 전에 본인이 당선되지 않으면 왠지 감옥 갈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사람이다”라며 “이재명 후보가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년에 또 보궐을 만들 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
이재명 “심판만 하면 소는 누가 키워…일할 사람 선택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19 10:55:2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이번 지방선거에서만큼은 일 할 사람, 유능한 사람, 유능한 정치세력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이기도 한 이 총괄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역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심판만 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소 키울 일 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제는 충분히 심판하셨으니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이번에 일할 사람들을 뽑고 이재명의 동지들에게도 기회를 달라”며 “정권심판 세력과 균형을 맞추고 합리적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국정안정을 이루고 정치발전과 세상의 변화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삶을, 미래를 확실하게 바꿔가자”고 말했다. 또한 “지방선거 매우 어렵고 정말로 힘든 선거지만 승리의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내고 우리 후보들과 민주당의 활로를 열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이순신 장군께서 13척 밖에 안 남은 배로 24전 24승이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넓게 퍼진 두려움을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 경합했을 때 18% 진다는 여론조사가 계속됐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놀러갔다가 밤에 늦게 돌아와 보니 0.6% 졌더라 땅을 치고 후회했다”며 “그런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24일부터 판세 변화..이재명 10%p 이상 승리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2.05.19 09:46:0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은 19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인해 "인천 전체에 지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라디오방송(YTN)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계양으로 가면서) 논란이 있었고, 이재명 온기가 열기로 바뀌는 데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출마한 인천의 승리에 기여하고, 인근 충남, 경기의 승리에도 기여하도록 활동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분당갑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약세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분당은) 워낙 신여권(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역"이라며 "실제 투표를 했을 때 30%포인트 차이는 안 날 것이라고 보고 계양은 실제 투표하면 10%포인트보다 더 차이가 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지방선거 일주일 전인 오는 24일부터 판세가 요동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선거 때가 되면 후보와 당만 바쁘지 국민들은 그렇지 않다. 일주일 전부터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면이 있다"며 "민주당 성향의 지지자들이 아직 멘붕(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때쯤 돼야 정렬이 이뤄질 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
이재명 “국힘 억지소리 전문당…이준석 성상납 해명이나 먼저”
정치 정치일반 2022.05.19 09:27:4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말이 안 되는 말을 많이 하시던데 본인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 해명이나 먼저 하고 얘기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CBS)에 출연해 “내 눈에 들보도 좀 보고 남의 티끌을 지적하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심판론이 작동하고 있다. 지역 일꾼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원래 억지 소리 전문당 아니냐”고 맞받았다. 이어 “남의 당의 문제를 지적하려면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된다”며 “성상납 의혹, 민주당이 그런 거 있었으면 당 해체됐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도 성 비위 논란으로 지방선거에 영향을 받는다는 지적에는 “그렇다. 잘못한 것”이라면서도 “사실 동일한 잣대로 하면 국민의힘은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성희롱, 성추행 심지어 성폭행, 그리고 성상납, 이런 걸로 하면 국민의힘이 훨씬 더 많다”며 “국민의힘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과 관련해서는 재차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한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부적격하다”면서도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첫 출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우리는 임명하는 입장이 아니라 동의를 하는, 역외에 주요 의사결정을 가진 입장이기 때문에 첫 출발하는 단계라는 점도 조금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사퇴해야…민주, '개딸'에 춤추는 유튜버" 양향자 작심 비판
정치 대통령실 2022.05.19 05:15:47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비판하며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두 사람의 사퇴도 요구했다. 양 의원은 18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6년 여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손을 잡고 들어온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혁신적이었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도, 혁신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입법 추진을 비판했다. 글에서 양 의원은 이 상임고문의 재보궐 출마에 대해 "패배한 대선 후보가 한달 만에 정계에 복귀하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하고 보궐선거 후보가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는 기이한 모습에 (민주당이) 박수를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에 대해서도 "대선에 패배한 당대표이자 '586용퇴'를 외쳤던 586세대 맏형이 사퇴 20일만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도 아무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완패를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두 분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개딸'의 등장은 고맙고 반가울 수 있으나 신중해야 한다. 지금 '개딸'에 환호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슈퍼챗에 춤추는 유튜버 같다"며 "처럼회와 같은 극단적·교조적 인식을 주는 세력은 외연 확대의 걸림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괴물과 싸우다 자신도 괴물이 돼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바란다. 송영길과 이재명의 민주당, 처럼회의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보좌진의 성 추문으로 지난해 8월 민주당을 탈당했으나 의혹이 해소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지난해 말 복당 신청서를 냈다. -
이재명 현수막 앞 '가지치기'에…이준석 "나무야 미안해"
정치 정치일반 2022.05.18 22:10:3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선거 현수막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를 가지치기 한 것 아니냐는 온라인상의 의혹 제기와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나무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측은 "'가로수가 이 후보의 사진을 가려 잘라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에 신고하고 고발키로 했다"면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8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현수막 앞에만 가지 치기된 가로수…구청 해명은'이란 제목의 언론 기사를 공유한 뒤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 감성으로 한줄 적겠다"며 "진실을 규명해줄게"라고도 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는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 있는 가로수의 나무 가지가 모두 제거됐는데 이 덕분에 이 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잘 보이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후보 선거사무소 앞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선거사무소 앞에 현수막이 안 보인다고 가로수 가지를 모두 잘라버린 것 아니냐"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측도 같은날 보도자료를 내고 "실제 현장에는 이재명 캠프 앞 나무가 주위의 다른 나무들과 비교해 가지가 매우 짧게 잘려 있었다"면서 “제보자는 이재명 후보 측이 현수막을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 고의로 가지치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재명 캠프 측은 이날 선관위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멀쩡한 나무를 잘랐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나 가로수 전지 작업은 '도심 바람 숲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다"며 "이재명 후보가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한참 전인 지난 2월께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임박한 시점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 내용의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시켜 국민주권주의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게시물 삭제와 고발 의뢰 등을 신속히 요청했다. 아울러 이재명 캠프 측은 "선거가 과열되면서 국민의힘 측은 최소한의 사실 확인이나 근거가 없는 음해와 비방을 늘려가고 있다"며 "유권자의 눈과 귀를 속여 민주주의를 와해시키고 혼탁 선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한편 계양구청 측은 "특정 후보 때문에 가지치기를 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전혀 관련이 없는 얘기"라며 "이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도 전인 올해 2월에 가지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의혹을 제기했던 윤 후보 측은 연합뉴스에 "바빠서 일일이 확인할 수 없고 제보자한테 받은 제보를 그대로 내보낸 것"이라며 "관권 선거가 될 수 있어서 의혹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 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 자매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와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 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이재명 "국힘 광주 학살세력 후예" 이준석 "갈라치기 퇴행적"
정치 정치일반 2022.05.18 22:00:03국민의힘을 향해 ‘광주 학살세력의 후예’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당의 계보를 이해하지 못하고 막말을 한다”며 날 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된 대통령도, 지금 당 대표도, 5월 광주에 대한 개인적 부채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물꼬를 트신 대로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한다. 이 변화는 불가역적이다”라고 이 위원장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원래 국민의힘이 광주 학살세력인 민정당 군사정권의 후예”라며 “그 후에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5·18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대통령과 여당 인사에게 ‘학살세력의 후예’라는 이재명 후보를 보라. 얼마나 퇴행적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을 두고 “오히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승계할 인연도, 자격도 없는 후보”라고 꼬집으며 “우리는 이 위원장이 아무리 사납게 분열의 언어로 말해도 통합의 미래로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이처럼 호되게 아파본 적 없는 것 같다"…이재명의 읍소
정치 정치일반 2022.05.18 14:45:4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남겨둔 18일 “다시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지지자들이 아직도 TV를 켜지 못하고 있다, 밥이 안 넘어간다, 잠이 안 온다(고 한다)”며 “이처럼 호되게 아파본 적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 주었는데 믿었던 민주당 마저 마음에 안 드셨다.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간명하다”며 “소모적 정쟁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라며 “더이상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성했다. 그는 “확신한다. 민주당이 정신만 차린다면 국민의 삶은 거침없이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 역사의 진보는 늘 민주진영이 각성할 때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충격과 공포의 크기만큼 투지와 용기의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며 “국민의 부름만 바라보며 예열의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직 ‘일’이다. ‘일’하겠다. ‘일’로 답하겠다”며 “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주시는 마지막 기회,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인천 계양을 보궐…이재명 50.8% vs 윤형선 40.9%[리얼미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18 14:28:59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도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양일간 인천 계양을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0.8%, 윤형선 후보 40.9%로 18일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9%포인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이재명 후보 55.3%, 윤형선 후보 35.8%로 이 후보가 앞섰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선 81.7%가 지금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견제론' 45.5%, '안정론' 43.5%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은 '잘할 것' 46.7%, '잘 못할 것' 44.8%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명, 압수수색에 "소가 웃을 일…검찰이 하던 것을 경찰이"
정치 정치일반 2022.05.18 11:09:51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두산건설과 성남FC 압수수색에 대해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갈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이 하던 행태를 경찰이 같이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이 위원장이 경기지사이던 시절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자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했다. 성남FC의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중 두산건설만이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서에 이름을 올려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전해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선 이후 이 위원장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보복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편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성남FC 수사 관련 보완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고발하고 국민의힘의 청부 고발 때문에 수사한다고, 수사당하고 있다고 또 언론플레이 한다"고 반발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의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 출마에 대해 방탄 출마라는 비판과 함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에 대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당연히 국민의힘이 추진한다면 우리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확언하건대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럴리가 없다. 일구이언을 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민주당 내에서 발생한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는 "무조건 잘못했고, 우리 국민 눈높이로 봐서는 무조건 사과하고 재발을 철저히 막아야 될 사안"이라면서도 "저는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성상납, 성폭행 심지어 성희롱, 성추행 등 훨씬 더 문제가 많은 국민의힘은 그 얘기 하지 말아야 된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 "전기·공항 민영화 반대" vs 국민의힘 "찌라시 못미치는 선동"
정치 정치일반 2022.05.18 09:50: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전기·공항 등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등 민영화 반대' 구호를 내걸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전날(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 40% 정도를 민간에 팔 의향이 있느냐'는 박찬대 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경영권은 공공 부문이 가지면서 지분 40%를 팔면 엄청난 재원을 만들 수 있다"며 "공기업으로만 남아 있으면 감시도 어렵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치한 반지성주의 선동을 멈추라”면서 이 위원장의 글을 정면 반박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전기, 수도, 공항, 철도를 민영화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대체 누구랑 '쉐도우 복싱'을 하는가. 설마 '찌라시' 수준에도 못 미치는 선동 문구에 장작을 넣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탈원전 폭망으로 매년 5조원씩 누적되는 한전의 빚을 어떻게 갚을지 함께 머리를 맞대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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