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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나흘 연속 상승세에 장중 2위 탈환했다 [특징주]
증권 국내증시 2022.03.21 09:28:32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1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36% 오른 39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지난 16일 1.11% 상승 후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LG에너지솔루션이 91조 4940억 원으로 SK하이닉스(89조 5443억 원)를 앞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월27일부터 시가총액 순위 2위를 유지했지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17일 SK하이닉스에 밀려 처음으로 3위로 추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공매도 허용대상이 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지수 편입 첫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2625억6703만 원으로 전체의 36.70% 비중을 차지해 코스피 공매도 거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LG엔솔도 당했다…개미의 눈물 "공매도 싫어요"[코주부]
증권 재테크 2022.03.19 21:24:5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공매도 폭격에 결국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증시 데뷔 3개월차 ‘대형 신인’의 추락에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상장 초기 60만 원까지 치솟던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최근 30만 원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시가총액은 무려 30조 원이나 증발됐죠. 문제는 하락장이 계속되면서 공매도의 습격이 전방위로 번지고 있는 것입니다. 내 주식도 공매도 사정권에 들어왔을까 불안한 지금, 공매도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 공매도의 모든 것 공매도의 ‘공’은 한자로 ‘빌 공(空)’을 씁니다. 말 그대로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판다는 의미죠. 증권사나 다른 사람이 가진 주식을 (증거금을 내고) 빌려서 팔거나, 심지어 빌리지 않고도 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후자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니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 공매도로 어떻게 돈을 벌까요. 일반 주식 투자가 주식을 사고(매수)→주가가 오르면→주식을 팔아(매도) 수익을 낸다면,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매도)→주가가 떨어지면→주식을 사서(매수)→빌린 주식을 갚고 난 시세 차익을 챙기는 원리입니다. 주가가 하락해야 이득을 보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주당 10만 원인 A주식을 100주를 빌려서 팔았습니다. 며칠 후 악재가 발생해 주가가 5만 원으로 떨어지면 이 때 100주를 매수하는 겁니다. 그러면 100주를 되갚더라도 주당 5만 원의 시세 차익이 생기죠. 순서만 바뀌었지 5만 원에 매입해 10만 원에 매도하는 효과와 같습니다. 동학개미의 눈물…“나는 공매도가 싫어요!” 공매도는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투자 방식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렇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공매도야 말로 하락장을 부추기는 주범이라며 ‘공매도 폐지’까지 외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내가 가진 주식에 공매도 세력이 몰리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신호이니 환영할리가 없는 것이죠. 또 공매도가 활발한 주식은 대부분 버티지 못하고 폭락하는데 마음 약한 개미들이 공포에 질려 매도에 합류하는 ‘패닉 셀(투매 현상)’을 부추길 수 있어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미국의 긴축 등으로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때 공매도 공포가 더 위력을 발휘하죠. 정부도 이런 공매도의 부작용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하락장에서는 일정 기간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구미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됐죠.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에 속한 종목에만 공매도를 허용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이 코스닥200 지수에 편입되면서 공매도의 폭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개미는 끼기도 힘들다. 제도적 차별 상당해 코스피 3000 시대를 이끈 동학개미들은 특히나 공매도를 싫어합니다. 공매도 자체도 싫지만, 우리나라 금융당국이 설정한 공매도 제도가 개인 투자자들을 소외시키고 있다는 주장이죠. 우선 ①상환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빌린 주식을 언제까지 갚아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느긋하게 공매도를 할 수 있는데, 개인은 90일 안에 갚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②담보 비율도 다릅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담보 비율(주식을 빌렸을 때 잔고로 유지해야 하는 비율)은 105%이지만, 개인투자자에게 적용되는 담보 비율은 140%로 높죠. 즉 증권사가 어찌어찌 해서 상환 기간을 늘려줘도 담보 비율을 생각하면 공매도를 효율적으로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③자금 조달의 한계도 문제로 꼽힙니다. 기관 등은 공매도 주식을 빌릴 때 예탁결제원 등 금융기관과 거래하지만, 개인은 증권사를 통해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거래 시장 사이즈가 다른 것이죠. 특정 증권사가 모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물량도 많지 않다 보니 개인이 공격적으로 공매도를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지켜질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담보 비율을 형평성에 맞게 조정하고, 주가 하락이 과도할 경우 자동으로 공매도를 금지하는 ‘공매도 서킷브레이커’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또 공매도 감시전담기구를 설치해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불리는 공매도 투자 환경만 개선된다면 공매도를 그리 나쁘게만 볼 것도 없습니다. 공매도의 순기능 중 하나는 고평가된 주식 가격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 가치를 지속 검증해 버블(거품) 형성을 방지하는 것이죠. 더 나아가 거짓으로 주가를 펌핑하는 주식을 잡아서 시장 혼란을 막기도 합니다. 또 공매도는 시장에 유동성을 늘리는 효과가 커 전 세계 대부분의 증권시장에서 수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효과가 크죠. 이에 우리 금융당국도 올 상반기 중으로 공매도를 모든 종목에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6월 예정인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증시 신용도가 올라 막대한 글로벌 자금이 흘러들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편입을 위해서는 공매도 전면 허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물론 공매도 시행은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제도 개선과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코주부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까지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하시면 이메일로 매주 월, 목요일 아침 8시에 보내드립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https://url.kr/kojubu -
LG엔솔 ‘청약 광풍’에 1월 시중 통화량 34조 증가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3.17 12:00:00올해 1월 이뤄진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영향으로 시중 통화량이 34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올렸지만 시중 유동성은 여전히 가파른 증가세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시중 유동성 증가를 이유로 추가 기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한국은행은 올해 1월 중 광의통화량(M2)이 3653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3조 8000억 원(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3.1%로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13.2%)보다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협의통화량(M1)은 1352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M1은 전년 동월 대비로 14.3% 증가하면서 지난해 2월(26.0%) 이후 증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M2는 시중 통화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 입출금식 예금(이상 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 상품을 포함한다. 경제 주체별로 보유 M2를 살펴보면 증권회사 등 기타 금융 기관이 35조 1000억 원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난 2002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일부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도 4조 6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기업은 6조 6000억 원이 줄었는데 대출 증가에도 수입 대금 결제 등을 위한 자금 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무역 적자에 국제 유가, 환율 동반 상승으로 기업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22조 7000만 원 늘었는데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 수신 금리 상승과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 유치 등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금전신탁이 12조 3000억 원, 수익증권이 11조 8000억 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예적금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청약하고 받은 돈도 일부 예적금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
LG엔솔 추락에…SK하이닉스 장중 시총 2위 탈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03.17 09:30:04최근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LG엔솔 상장 이후 30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장중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4.72% 오른 12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88조 8163억 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88조 3350억원)을 넘어 코스피 시총 2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3.85% 오른 37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랜 기간 명실상부 코스피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426조)의 뒤를 잇는 2위 기업으로 각인됐지만 지난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한 이후 3위로 밀려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첫날 50만 5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18조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니켈 가격이 급등하는 등 악재를 겪은 데다 코스피 200 지수 편입 이후 공매도에 노출되며 주가 하락이 가팔랐다. 11일 40만 원이 무너진 주가는 15일 36만 원선까지 무너졌고 시가총액 역시 85조 원 선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
[특징주] 공매도 시달리던 LG엔솔 반등 시작하나…2차전지주 동반 상승
증권 증권일반 2022.03.17 09:25:46코스피200지수 편입 후 공매도가 집중되며 하락을 거듭하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85% 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9시1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71% 상승한 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16일만 하더라도 LG에너지솔루션에는 1035억원의 공매도가 몰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많은 규모다. 전체 거래 대비 비중은 27.26%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며 공매도가 풀리면서 주가가 급격히 내려갔다. 그러나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 지정학적 위기감 완화에 힘입어 지난 16일(현지시간) 테슬라와 BYD 등 글로벌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반등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기차용 2차전지 대표 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반등했다. 삼성SDI(006400)가 전일 대비 2.41% 오른 51만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51% 상승한 20만4000원, 포스코케미칼(003670)은 3.06% 올라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분산오피스 ‘집무실’, LG엔솔 유치
산업 중기·벤처 2022.03.15 09:59:52분산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집무실 도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집무실은 본사 출퇴근과 원격근무가 혼합된 분산오피스로 정동, 서울대, 석촌, 일산, 목동, 왕십리 등 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행복한 조직문화 6대 과제’를 발표하며 자율근무 문화를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올해 집무실 공간사용량은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트업부터 KT,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LG디스플레이 등 3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사용 중이다.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는 “하이브리드 워크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율근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엔솔, 인터배터리 참가…“배터리가 바꾸는 미래 일상 한눈에”
산업 기업 2022.03.15 09:43:06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540㎡(6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주제로 배터리가 만들어내는 미래 일상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비롯해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와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약 200개 늘어난 총 7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공간 중 일부를 ‘에너지 에브리웨어’(Energy Everywhere)라는 주제로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는 GM허머·테슬라모델Y 완성차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교환기, 전기자전거, E-스쿠터, 전동공구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이 밖에 지속가능성 전시존과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도 마련됐다. 지속가능성 전시존에서는 업계 최초로 RE100(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및 EV100(2030년까지 무공해차 전환)에 동시 가입하는 등 LG에너지솔루션만의 ESG 경영 노력을 선보인다. 핵심경쟁력 및 미래기술 전시존에서는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를 비롯해 전고체 전지(고분자계, 황화물계) 등 차세대 전지를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의 주요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배터리 관련 다양한 첨단기술과 산업 성장, 더 나아가 변화할 미래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특징주] LG엔솔, 52주 신저가 또 경신 '날개 없는 추락'
증권 국내증시 2022.03.14 09:26:30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며 공매도가 허용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4일 장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6.01% 내린 36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코스피200지수 편입 첫날인 지난 11일 6.35% 급락하며 처음으로 40만원 선을 내준 뒤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거듭 쓰고 있다. 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재개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며 공매도가 가능해진 첫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공매도 거래대금은 227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거래대금 7125억원 대비 공매도 비중은 약 32%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비중이 가장 높았다. 증권가에서는 주가 급락의 배경으로 공매도 제한이 풀리면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매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기업의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도 주가 부진의 이유로 거론된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4일 톤당 2만8700달러에서 8일 10만달러 이상으로 급등해 거래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니켈 가격의 급등은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 때문으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세계 니켈 공급의 10%를 차지하는 세계 3위 니켈 보유국이다. -
공매도 빗장 풀리자…LG엔솔 40만원도 깨졌다
증권 국내증시 2022.03.11 18:10:13코스피 시가총액 2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가 11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40만 원 선이 무너졌다. 코스피200 지수 편입으로 공매도 제한이 풀리면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매도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지는 대차거래잔고가 쌓이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전일 대비 6.35% 내린 39만 1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40만 원 선이 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을 각각 1860억 원, 938억 원어치 내다팔며 주가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2766억 원어치를 담았다. 97조 6950억 원이었던 시총은 이날 하루에만 6조 2010억 원 증발해 91조 4940억 원으로 주저앉아 90조 원대 시총도 위태롭게 됐다. 주가 급락은 공매도 세력의 집중 타깃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스피200 지수 편입 첫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공매도 거래 대금은 2279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거래 대금 6778억 원 대비 공매도의 비중은 33.6%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이날부터 공매도 허용 대상이 됐다. 현재 공매도는 코스피200·코스닥150 편입 종목만 가능하다. 증권가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 유입이 지수 편입 기준일 직전에 마무리된 점을 고려할 때 공매도 등 주가 하락을 예상한 매물 출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인 대차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상장 당일 13억 원에 불과했던 대차잔고는 꾸준히 늘어 전날 기준 1조 459억 원으로 급증했다. 패시브 자금 유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에서 대차잔고 물량이 공매도를 통해 매물로 나올 경우 주가가 또 한번 충격에 빠질 수 있다. 다만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1월 27일 상장 직후인 59만 8000원 고점 대비 이날 종가 기준 주가 하락률은 34.61%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오는 2023년 1조 6000억 원, 2024년 2조 4000억 원으로 향후 3년간 예상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46%에 달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2025년 400GWh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미국에서 약 200GWh 내외 생산능력(CAPA)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G엔솔, 코스피200 편입 첫날 40만원 '붕괴'
증권 국내증시 2022.03.11 09:42:52LG에너지솔루션(373220) 주가가 주요 지수 편입일인 11일 장초반 처음으로 40만원 선이 무너졌다. 편입 전날 대규모 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공매도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오전 9시 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4.31% 내린 39만 9500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급락한 배경은 이날 코스피200과 KRX K-뉴딜지수의 종목변경에 따른 특례 편입이 이뤄진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의 재조정(리밸런싱) 과정에서 기계적으로 들어온 대규모 유입 자금이 빠져 나간 것으로 조심스럽게 관측된다. 코스피200 편입에 따라 공매도가 가능해진 점도 부담이다. 공매도가 가능해질 경우 주가 하락을 예상한 선제적 매도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사상 최악의 고물가로 금리인상 압박이 거세지며 성장주에 부담을 준 것도 부담이 됐다. 아마존이 최대주주로 있는 전기차회사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기대애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급락하는 등 2차전지주 전반에 부담을 줬다. 리비안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중기적으로 우리도 전체 자동차업계를 덮친 공급망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공급망 문제는 최소한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우리의 생산량 증대에 또 하나의 복잡성을 더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
LG엔솔 권영수의 혁신 "24시간 공유오피스 확대"
산업 기업 2022.03.07 18:00:39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거점 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 임직원의 근무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권영수 LG엔솔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의 취임 이후 조직문화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집무실’을 통해 거점 오피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10일부터 임직원들은 누구든지 반포·서초·홍대·합정·시청·영등포·서울역·한남 등 패스트파이브 총 17개 지점과 정동·석촌·일산·왕십리 등 집무실 총 6개 지점의 라운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엔솔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공유오피스에서 자유롭게 근무가 가능하다”면서 “추후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지점의 경우 별도 오피스룸 임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LG엔솔은 연구소가 위치한 마곡과 과천에서만 거점 오피스를 자체 운영해왔다. 하지만 보다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근무 편의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확대를 결정했다. LG엔솔은 거점 오피스 지역을 선정하면서 임직원의 거주지 및 출퇴근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거점 오피스는 회사가 주요 거점별로 만든 근무 장소로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이다. 재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 장점이 있지만 업무 인프라 등 근무 환경이 사무실보다 미흡하다는 문제가 있다. 출퇴근 시간에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재택근무 환경이 마땅치 않은 임직원들이 거점 오피스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엔솔은 거점 오피스 확대를 통해 자율근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게 됐다.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는 올해 초 제시된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 중 핵심이다.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를 과감히 없애 임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권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율근무 외에 보고회의나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도 개선되고 있다. 이를 위해 LG엔솔은 대면보고 대신 서면보고를 권장하고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 같은 문화 개선은 사내 온라인 소통채널인 ‘엔톡(EnTalk)’을 통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톡은 LG엔솔 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여성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자 권 부회장은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이후 LG엔솔은 육아휴직을 2년으로 늘리고 임신 및 난임 휴직을 신설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 초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임직원”이라고 밝혔다. -
힘빠진 LG엔솔, 시총 100조원 또 뚫렸다 [특징주]
증권 국내증시 2022.03.07 09:39:42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시가총액 규모가 또다시 100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부품 수급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11일 코스피200 특례 편입을 앞두고 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 37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03% 내린 4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규모 역시 97조 2270억 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100조 원선을 회복한 지 4거래일 만에 다시 90조 원선으로 내려선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배터리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 핵심 소재 양극재의 재료인 니켈 가격은 올 들어 40% 가까이 상승하며 최근 10년 이래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 가격 상승폭이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1일 코스피200 특례 편입을 앞두고 있는 점 역시 수급을 위축시키고 있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공매도가 가능해져, 편입 후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은 지난 1주 간 LG에너지솔루션을 1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
LG엔솔·아프리카TV, BBIG K-뉴딜 편입된다
증권 국내증시 2022.03.02 16:54:28한국거래소가 KRX K-뉴딜지수 정기 변경을 통해 총 8개 구성 종목을 교체한다. ‘KRX BBIG K-뉴딜지수’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아프리카TV(067160)가 편입되고 대신 LG화학(051910)과 더존비즈온(012510)이 편출된다. 2일 한국거래소는 KRX K-뉴딜지수 5종에 대한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오는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 주도 산업으로 각광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업종별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BBIG 4개 업종별 ‘톱3’ 종목으로 구성된 ‘BBIG K-뉴딜지수’에는 LG엔솔과 아프리카TV가 신규 편입된다. 대신 LG화학과 더존비즈온이 지수에서 제외된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서는 LG엔솔이 새로 들어가고 솔브레인(357780)이 빠졌다. ‘KRX 바이오 K-뉴딜지수’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편입되고 녹십자(006280)가 편출될 예정이다. 'KRX 인터넷 K-뉴딜지수’의 경우 카카오페이(377300)·다날(064260)·디어유(376300)가 편입 종목으로 KG이니시스(035600)·에이스테크(088800)·서진시스템(178320)을 대체한다. 마지막으로 ‘KRX 게임 K-뉴딜지수’에서는 위메이드(112040)가 웹젠(069080)과 자리를 교체할 예정이다. -
테슬라 급락에 韓배터리주 털썩…LG엔솔 시총 100조 붕괴
증권 국내증시 2022.02.24 18:13:34국내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시가총액이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0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테슬라 등 미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자 그 충격 여파가 국내 배터리 공급사들까지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음 달 코스피200 편입을 앞두고 공매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점 역시 LG엔솔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 역시 제기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엔솔은 전 거래일보다 5.77% 내린 41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엔솔의 주가가 41만 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일(종가 54만 8000원) 대비 25%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이날 LG엔솔의 시가총액 규모는 종가 기준 97조 4610억 원을 기록하며 역시 상장 이래 처음으로 100조 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위기 고조로 테슬라 등 미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하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7.00% 급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칠백슬라’로 돌아갔다. 같은 기간 리비안(-7.79%), 루시드(-6.04%) 역시 낙폭이 컸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 강화 우려가 커진 데다 최근 테슬라와 미국 백악관 간 갈등 상황이 부각되고 있는 점 역시 하락 폭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이에 LG엔솔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3형제’의 주가가 모두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SDI(006400)는 전일 대비 6.01% 떨어진 51만 6000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98% 내린 19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엔솔(순매도 753억 원)과 삼성SDI(389억 원)을 각각 4번째, 7번째로 많이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LG엔솔은 테슬라, 삼성SDI는 리비안을 각각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LG엔솔이 다음 달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공매도 대상 종목으로 거론되는 점 역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엔솔은 신규 상장 특례 편입 기준 충족으로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등 지수에 새로 편입돼 오는 3월 11일부터 공매도가 가능해진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과거에도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된 직후 공매도 거래가 빠르게 증가한 경우가 많았다”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1월 발행주식 전달보다 10조 더 찍었다… LG엔솔 IPO 영향
2022.02.24 15:01:26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돈을 직접 끌어모으기 위해 지난 1월에 전달 보다 615% 많은 주식을 발행했다. 지난달 코스피에 상장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영향이 컸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고자 지난 1월 국내 기업이 신규 발행한 주식 규모는 10조 5525억이었다. 전월 대비 약 7배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452% 늘었다. 기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약 87% 가까이 감소했지만, LG 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모집 규모가 약 10조 2000억 원에 달한 점이 큰 영향을 미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오토앤와 케이옥션, 애드바이오텍 등 모두 8곳이 코스닥에 상장하며 주식 발행액 급증에 일조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도 지난해 12월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기업은 지난 한 달간 회사채를 16조 9815억 원치 발행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8조 3515억 원 증가한 규모다. 하나은행이 96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커머셜(8100억 원), 케이비캐피탈(6900억 원), 우리은행(68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기업들은 주로 이미 발행된 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중·장기채 위주의 일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1월 일반 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하며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지난 12월까지는 7710억 원 순상환 상태였지만, 올해 1월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면서 2조 2540억 원 순발행으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19%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월 발행된 CP 규모는 총 29조 407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조 4395억 원 줄었다. 단기사채 역시 총 112조 4775억 원 발행에 그치며, 전월 대비 17조 7631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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