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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성남FC 사건·대장동 사건 증거 없어…변호사비 대납 의혹 흔적 없이 사라져"
사회 사회일반 2023.02.10 11:33:31[속보]이재명 "성남FC 사건·대장동 사건 증거 없어…변호사비 대납 의혹 흔적 없이 사라져" -
[속보]이재명 "저 죽이자고 없는 죄 만들 시간에 전세사기범부터 잡으라"
사회 사회일반 2023.02.10 11:32:07[속보]이재명 "저 죽이자고 없는 죄 만들 시간에 전세사기범부터 잡으라" -
[속보] 이재명 "북풍 몰이 증거조작 시작..성남FC 증거 나온 거 있나"
정치 정치일반 2023.02.10 11:31:26 -
[속보]이재명 "‘유검무죄 무검유죄’…곽상도 무죄 누가 납득하나"
사회 사회일반 2023.02.10 11:30:58[속보]이재명 "‘유검무죄 무검유죄’…곽상도 무죄 누가 납득하나" -
[속보]이재명 "50억 곽상도 무죄..유검무죄 무검유죄인가"
정치 정치일반 2023.02.10 11:28:57 -
[속보]'위례·대장동 의혹' 이재명 중앙지검 도착
사회 사회일반 2023.02.10 11:23:50 -
검찰로 향하는 이재명 대표
정치 정치일반 2023.02.10 10:43:0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과 관련해 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를 나서고 있다./권욱 기자 -
김종인 "이재명, 머리 좋다면 기소 시 대표 사퇴…총선에 긍정적"
사회 사회일반 2023.02.10 08:09:3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10일 검찰의 2차 조사를 받는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검찰이 부르면 부르는대로 다 나가겠다'는 이 대표의 처신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검찰이 기소할 경우 이 대표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현명하다는 충고도 내놨다. 김 전 위원장은 9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지난달 28일에 이어 10일 2번째 검찰에 출석하는 이 대표 행보를 두고 "'내가 수사를 기피하는 사람 아니다. 부르면 항상 가겠다'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처신을 자기 나름대로는 잘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검찰이 성남FC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등 각각 다른 건으로 이 대표를 소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검찰도 확실한 게 있으면 딱 그걸 집어서 결론을 내야지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는 건 별로 모양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기소를 하려면 결정적인 얘기를 해야지 결정적인 얘기를 안 하니 기소가 되겠는가"라고 물은 뒤 "검찰이 빨리 결론을 내주는 것이 검찰을 위해서도 한국정치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김 전 위원장은 또한 "(검찰이) 너무 오래 끌면 국민들이 '나오는 게 없는데 뭐를 찾아내려고 저렇게 하는 거 아니냐'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더불어 김 전 위원장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경우'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기소되면 스스로 당대표직을 내놓을 수도 있다"며 "머리가 좋은 사람이면 당의 내년 총선을 위해서 자기가 대표직을 던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덧붙여 김 전 위원장은 "그러면 민주당은 선거의 입지가 좋아진다"면서 "책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
이재명 오늘 2차 출석…檢, ‘대장동 의혹’ 질문지 200쪽 준비
사회 사회일반 2023.02.10 06:00:00‘대장동·위례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검찰에 2차 출석한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의 1차 소환조사 때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와 진술서를 바탕으로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했다. 1차 조사에서 검찰은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이를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위례·대장동 사업 기간이 길어 조사 분량은 방대한데 이 대표가 검찰이 제시한 시각보다 1시간 늦게 출석했고,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는 바람에 실질적인 조사 시간은 8시간 정도에 불과했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이에 검찰은 10일 2차 조사에서 위례·대장동 사업을 둘러싼 민관 유착 과정에 이 대표가 개입·묵인했는지 추가 보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1차 조사보다 분량이 많아진 데 비해, 이 대표 출석 시간은 30분 늦어졌기 때문에 3차 소환 조사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차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도 고려할 전망이다.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측근이 일부 지분을 받기로 했다는 ‘천화동인 1호 지분 약정 의혹’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의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 428억원 가운데 ‘이 대표 측’에 약속한 몫이 있다고 의심한다.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 사업자 배당 수익 중 일부를 나눠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담은 공소장에 이 대표가 2015년 4월 대장동 배당이익 분배 관련 논의 내용을 정 전 실장을 통해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진술서에서 “한 마디로 터무니없는 모략적 주장”이라며 언론 보도 전에는 천화동인 1호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김 전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8억4700만원 수수 혐의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실제 받은 돈은 총 6억원으로 판단했다. 이 돈이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지를 밝히는 게 수사의 큰 줄기다. -
검찰, 200쪽 분량 질문지 준비…이재명 출석시간 놓고 기싸움
사회 사회일반 2023.02.09 18:20:08‘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소환조사를 하루 앞두고 이 대표와 검찰이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1차 조사 당시보다 2배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반면 이 대표는 이번에도 수사팀이 통보한 시간에 출석하지 않을뿐더러 답변도 서면 진술서로 대체하기로 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이러한 진술 태도 등을 명분으로 삼아 검찰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이날에도 이 대표 측과 출석 시간을 조율하지 못했다. 검찰은 10일 출석 시간을 오전 9시 30분으로 통보했지만 이 대표는 당일 오전 9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까지 마친 뒤 오전 11시에 조사를 받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검찰은 1차 조사 때도 이 대표가 요구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출석했고 심야 조사도 받아들이지 않아 충분한 피의자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번 질문지의 분량은 1차 조사 당시 확인하지 못했던 내용들까지 포함해 기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200여 쪽에 달한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서 답을 듣지 못한 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정치자금법 혐의 인지 및 관여 여부,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 428억 원 약정 등에 대한 소명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서면 진술서로 갈음한다는 묵비권 전략을 고수한다면 이번에도 ‘맹탕 조사’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대표의 이러한 태도는 3차 검찰 조사는 물론 구속영장 청구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수사팀이 요구한 시간에 출석해 구체적인 답변을 해준다면 가급적으로 이번 조사에서 모든 사안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대표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시 추가 조사 등 후속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대표의 입을 열기 위한 관건은 검찰이 조사 과정에서 그를 흔들 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느냐다. 검찰은 민간 업자들의 요구 사항이 정 전 실장을 거쳐 이 대표에게 향했다고 보고 있지만 이 대표의 1차 조사 답변서에는 정 전 실장과 관련한 언급이 없다. 이에 검찰은 정 전 실장을 이 대표의 아킬레스건으로 보고 두 사람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이달 7일 대대적인 압수 수색이 이뤄졌던 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번 조사 때 다루지 않기로 했다. 위례·대장동 의혹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만큼 관련 사건은 시차를 두고 조사에 나선다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하고 있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이송받아 위례·대장동 사건과 묶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무언설태] 이재명 “검찰에 홀로 출석하겠다”…진짜 그럴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2.09 17:56:1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차 소환으로 10일 검찰에 출석할 때 최고위원은 물론 당 대표비서실장도 동행하지 않고 ‘홀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당 관계자는 9일 “이 대표가 수차례 당부해 대표비서실장도 동행하지 않고 변호인과 단둘만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검찰에 1차 출석할 때에 ‘개딸’ 등 일반 지지자들을 제외하고 당 지도부와 의원만 40여 명, 홀로 가겠다던 2차 출석 때에는 당 지도부와 의원만 15명가량 동행했지요. 이번에는 이 대표가 진짜로 홀로 출석할까요. ▲군 수뇌부를 병풍처럼 세우고 테이블 가운데 자리에 딸 김주애를 앉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가족사진이 공개된 후 북한 당국이 분명한 후계자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8일 “10~11세로 추정되는 김주애가 통상 리더를 위한 자리인 한가운데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전문가들의 해석을 인용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왕조 시대처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이어 4대 세습 통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니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집단이네요. -
'친윤' 김정재 “이상민 탄핵, 이재명 체포동의안 예행연습…安 검증의 시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2.09 10:16:23친윤계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왔을 때 표결하는 예행 연습”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9일 라디오(SBS) 인터뷰에서 “탄핵소추안이 당연히 가결될 것이라고 봤다. (야당이) 인원 체크도 하고 끊임 없이 단속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은 곧) 사상 검증이라고 본다”며 “한두 명이 반대했다면 반드시 찾아낸다. 비밀투표지만 사실 비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을 “헌법재판소에서 기각시킬 것”이라며 “헌법, 법률 위배 사항이 명백해야 하지만 그런 내용이 없다. (민주당이) 억지로 엮어 탄핵을 가결시켰는데, 뒷감당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당대회 여론조사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를 보면 400~500명이다. 그런데 책임당원은 80만 명이다. 0.0005%에 불과하다”며 “당원들은 (여론조사 결과와는)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천하람 당 대표 후보를 향해 “당원들 사이에서 천 후보,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계는 대통령과 함께 갈 수 없다는 사이라는 게 분명히 각인돼 있다”고 각을 세웠다. 안철수 당 대표 후보에 대해선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얘기해 금도를 넘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조금 불편한 관계가 돼버린 것도 본인한테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윤핵관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쓰는 건 이준석계다. 이준석 전 대표 스타일을 따라하다가 ‘앗 뜨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가 안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후보자 한분한분 검증하는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 후보는 연대를 7번했고, 창당도 5번했다.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못한다”며 “보수와 진보를 왔다갔다 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검증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
이재명 "혼자 檢 다녀오겠다"…지지자들 "칼바람도 함께"
정치 정치일반 2023.02.08 14:09:3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의 추가 소환 조사를 앞두고 홀로 출석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 의원은 물론 지지자들에게도 집결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와 함께 마음만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혼자 다녀오게 도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께 다시 한번 부탁한다. 출석에 동행해 주시려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저의 진의를 꼭 헤아려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지자들에게 “여전히 칼바람이 매섭다. 그날 차가운 밤거리에 선 여러분께 너무 미안했다. 이번에는 마음만 모아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는 변호인만 대동해 출석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 대표는 첫 검찰 소환 당시 변호인만 대동한 채 ‘홀로 출석’ 의지를 밝힌 바 있지만 당일 당 지도부를 포함해 15명의 의원이 이 대표의 출석에 동행했고, 지지자 등이 손팻말과 파란색 풍선을 들고 그를 응원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당부와는 달리 지지층은 오히려 더 결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하지마라”, “칼바람도 함께 맞겠다”, “혼자 보낼 수 없다. 외롭지 않게 같이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한 재조사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11시 검찰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서 12시간 30분 가량 관련 조사를 받았다. -
이재명 "오늘 이상민 탄핵…尹정권 비상식 바로잡는 첫걸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2.08 10:50:3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추진과 관련해 “끔찍한 (10·29) 참사 앞에서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과 무책임을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헌법 정신에 따라서 이 장관 탄핵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면돼야 마땅할 주무장관을 지금까지 그 자리에 둔 것만으로도 이 정권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과 유족에게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핑계로 난방비 폭탄 사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에너지 지원을 포함한 30조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 협의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대표는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따른 피해를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1심 판결을 거론하며 “일본의 징용이나 위안부 태도와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이 문명국가로서 입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환영하는 바”라며 “정부는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 전향적인 태도를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과거 아픈 역사를 딛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잘못을 직시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용기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은 일본이 걷고 있는 잘못된 길을 가서는 안된다. 그래야 일본 전쟁범죄 대한 우리의 사과와 법적·역사적 정당성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일본이 올 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수를 강행할 태세”라며 “가장 가까이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국가인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까지 윤석열 정권은 일본 앞에만 서면 작아지고 있다”며 “일본에 모두 퍼주겠다는 굴욕적인 대일 접근법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野 '이상민 탄핵안' 목적은 단 하나, 이재명 대표 방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02.08 09:26:25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추진에 대해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민주당의 탄핵 추진 목적은 단 하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고 직격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방탄’을 위해 75년 우리 헌정사에 이 장관 탄핵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경우 헌정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 소추 사례로 기록된다. 정 위원장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오로지 ‘기승전 이재명 방탄’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사법 처리에 쏠리는 국민 관심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탄핵이든 뭐든 때리고 보자는 막가파식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에 묻고 싶다. 헌법 질서를 허물어 가면서까지 이 대표를 지켜야 할 무슨 이유가 있나”라며 “이재명이 언제부터 민주당의 치외법권, 신성불가침 존재가 됐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검찰의 공소장 여기저기에 이 대표의 범죄 사실과 법 위반 사항이 즐비하다. 민주당이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는 공당이라면 당헌 당규에 따라 이 대표를 정치적으로 탄핵하는 게 순리”라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이 장관 탄핵으로 헌법재판소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수개월 동안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장관 자리가 비게 된다”며 “민주당은 헌정 질서와 함께 국민 안전까지 내팽개쳤다. 국민 안전마저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민주당의 ‘이상민 탄핵’에 공감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이 무너뜨린 헌정 질서는 헌재가 바로 세울 것이다. 모든 것이 사필귀정 될 때 민주당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을 찾아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 상정을 막아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 국회의장을 찾아뵙기로 했다”며 “의사일정을 잡지 말아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다수 의석의 횡포로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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