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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포항·광양 장애인 4000여명 지원
산업 기업 2023.10.05 13:30:00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약 4000명의 장애인 자립을 돕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5일 경북 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39명에게 맞춤형 보조 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9년부터 포항과 전남 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 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과 장애인 가정 및 청소년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희망공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781명의 장애인들에게 의족, 휠체어, 안구 마우스, 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 기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아이스하키, 배드민턴, 탁구 분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 의족과 경기용 휠체어 등을 지원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준비에 힘을 보탰다.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48개 장애인 시설이 리모델링됐다. 올해는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와 장애인 안전 시설이 필요한 아동복지 시설 11개소의 거주 공간 문턱 제거, 실내 화장실 신설, 안전 손잡이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 맞춤형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총 84개 가정과 시설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희망날개와 희망공간 사업으로 포항·광양 지역 장애인 4000여 명의 생활 편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
성화봉송 10억명·환경 캠페인 5000만명…2개 부문 기네스북[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13:26:06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개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오른 사실이 알려졌다. 5일 중국 신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성화 봉송 참여자 수와 1년 내 환경 캠페인 최다 참여 인원 부문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성화 봉송 참여자 수는 10억 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대회의 성화 봉송이 디지털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신체 움직임과 연동된 온라인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쥐고 흔들어 성화를 다음 주자에게 넘기는 성화 봉송을 선보였다. 이런 방식으로 전 세계 130개국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디지털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이 불빛은 개회식의 3D 영상에서 거대한 사람 형상으로 변신해 성화 점화 주자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 성화 봉송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역대 스포츠 종합 대회 중 가장 많은 성화 봉송 주자 수를 기록했다. 장거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기술(IT) 센터 대변인은 "디지털 성화 봉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시안게임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참여하기를 바랐다"며 "항저우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개회식 성화 점화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혁신적인 시도에 높은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대회로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최근 1년간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서명을 한 사람 수가 5천480만 5천668명이라는 게 기네스북의 설명이다. 한편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탄소 중립 대회'를 표방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개회식의 화룡점정으로 알려진 불꽃놀이도 디지털 기술로 대체하는 등 환경 보호라는 취지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
심판 몰래 송민규 등·얼굴 '퍽퍽'…우즈벡 감독은 “심판 이상해”[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13:08:42대한민국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준결승에서 맞붙은 우즈베키스탄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경기 내내 과격한 몸싸움으로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심판이 보지 않을 때 우리 선수를 때리는 수준 이하의 모습도 보였다. 지난 4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우즈베크 준결승전은 정우영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2대 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즈베크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몸싸움과 깊은 태클로 대회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이강인·정우영 등이 상대 팔꿈치에 가격당했다. 후반 17분 이브로힘할릴 율다셰프가 거친 백태클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엄원상의 다리를 그대로 걷어찼다. 이 때문에 다리를 절룩대던 엄원상 대신 결국 안재준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27분에는 압둘로프 부리예프가 패스를 받아 침투하는 조영욱에 무모한 태클을 걸기도 했다. 정강이를 부딪쳐 그라운드를 몇 바퀴 구른 조영욱은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넘어졌고 태클을 건 부리예프도 고통을 호소하며 자리에서 누워 일어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크의 다브로노프가 송민규를 심판 몰래 때리는 장면까지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송민규는 누워 있는 부리예프 옆에 공을 가져다 놓으며 프리킥 자리를 확보했다. 그러자 다브로노프가 다가와 송민규의 오른쪽으로 바짝 붙더니 심판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 재빨리 주먹으로 등을 가격했다. 등을 맞은 송민규가 다브로노프에 항의하며 다가가자 다브로노프는 송민규의 어깨를 강하게 밀치기도 했다. 이후 다브로노프는 사과를 하려는 척 송민규 얼굴에 한 손을 대다가 다시 손에 힘을 실어 얼굴을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부리예프는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은 퇴장 1개와 함께 경고 4장을 받으며 ‘노 매너 플레이’를 카드로 입증했다. 그러나 티무르 카파제 우즈베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심판 입장에서 옐로 카드를 주는데 이해가 안 간다”며 되레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갖는다. -
유빈, '라켓 박살'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결별…공개연애 5개월 종지부
서경스타 TV·방송 2023.10.05 12:50:1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공개 연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서울경제스타에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한 게 맞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유빈은 SNS에 권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연애 처음 해 봐요. 그러니까 너무 좋다고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빈은 1988년생,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해 주목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권순우는 아시안 게임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지난달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에게 패한 후,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라켓을 수차례 코트에 내려치는 모습을 보였다. 라켓이 부서진 후에도 그는 의자를 두 차례 내려치고 코트를 내려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이어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악수를 청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 이에 권순우는 다음날인 26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이 발생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유빈이 SNS에 올린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권순우를 언팔로우한 것. 결국 유빈이 결별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5개월 만에 공개 연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
통일부 "스포츠서 韓을 '괴뢰' 표시한 전례 없어… 北 자신감 결여"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0.05 11:55:03정부가 5일 북한의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MW)급 원자로 가동의 일시 중단 징후와 관련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히 공조하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축구와 관련 북한 중계방송에서 한국을 ‘괴뢰’로 표시한 것과 관련 “북한 스스로 자신감이 결여된 결과”라고 평가 절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북한 영변 핵시설의 일시적 가동 중단 징후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 영변 5MW 원자로는 지난달 일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삼중수소 재고를 보충하는 등 관리 목적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이 스포츠 중계에서 이례적으로 한국을 ‘괴뢰’로 표현한 것과 관련 큰 의미를 둘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스포츠 게임에선 통상 ‘남조선’으로 칭해왔고 ‘괴뢰’로 표현한 것은 전례가 없었다”며 “극단적인 비하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북한 스스로 자신감이 결여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일부가 북한 관련 ‘가짜뉴스’ 생산·조사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선 “특정세력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허위정보에 대한 선제 대응 목적”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는 전날 정부가 북한 관련 가짜 뉴스가 생산되는 배경을 분석하고 대비책 마련에 나선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또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선 “정부 차원의 전단살포 자제 요청은 남북관계 상황 종합 검토하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률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
남자 마라톤 심종섭 7위·박민호 11위…북한, 25년만의 은메달[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10:59:08심종섭(32·한국전력)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7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박민호(24·코오롱)는 11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심종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강 인근을 돌아 스마트 뉴월드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16분58초에 완주했다. 박민호의 기록은 2시간18분12초였다. 한국 남자 마라톤은 이번 대회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 지상준(금메달) 이후 13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기대한 부문이지만, 아시아에서도 정상권과의 격차만 확인했다. 일본이 핵심 선수를 이번 대회에 내보내지 않아 실제 격차는 더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허제(24·중국)가 2시간13분02초로 우승했다. 중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북한의 한일용(23)이었다. 한일용은 2시간13분27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9년 베이징 마라톤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해 2시간11분37초로 6위에 오른 한일용은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 남자 마라톤이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낸 건 1998년 방콕 대회 김정원(3위) 이후 25년 만이다. 한편 3위는 2시간13분39초의 양사오후이(31·중국)가 차지했다. -
여자 농구, 오늘 동메달 놓고 '2차 남북 대결'[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10:43:28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경기에서 구기 종목 마지막 남북 대결이 벌어진다. 남북 여자 농구 대표팀은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각각 일본, 중국에 패해 3·4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남북이 마지막으로 메달을 목에 걸 기회가 됐다. 이번 경기로 남북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치른 조별리그 이후 두 번째로 맞붙는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북한을 81-62로 꺾었다. 남북 선수들은 5년 전 자카르타·필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일팀 '코리아'로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만난 남북 선수들은 눈길 한번 안 주지 않고, 말 한마디 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냉랭한 현 남북 분위기를 대변했다. 동메달이 걸린 5일 경기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
서울 도봉구, 브레이킹팀 김홍열·권성희 오는 6일 출격…“목표는 금메달”
사회 사회일반 2023.10.05 10:37:58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오언석)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과 권성희(스태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은 단체전 없이 남녀 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경기는 비보이 부문과 비걸 부문에서 일대일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6일(15:30~20:55) 예선부터 16강 조별리그까지 치러진다. 이어 7일(19:00~21:30)에 8강부터 결승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부분 2위에 오른 선수는 파리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는 6, 7일 도봉구청 소속 김홍열 선수와 권성희 선수가 항저우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출전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올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與 "해외세력의 여론조작 가능성 수면위로…총선 전 대책 마련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3.10.05 10:08:32국민의힘은 5일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 “풍문으로 떠돌던 해외세력의 국내 여론조작 가능성이 수면위로 드러난 중요 사건”이라며 연일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축구국가 대항전이 가지는 상징성을 비쳐볼 때 이러한 조작을 실제로 해외세력이 행했다면 우리 국민의 자부심에 대한 조롱과 모욕임에 틀림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드루킹 사건을 비롯해 수차례 매크로 논란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의 주요 포털이 불순한 여론조작 공작에 대해 무방비상태에 있다는 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식으로 손쉽게 응원조작이 이뤄진다면 얼마든지 선거조작의 길이 열릴 수 있다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의 반민주세력은 물론 해외 반국가세력으로부터 인터넷 공론장을 지키지 못한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도, 우리의 주권도 지킬 수 없다”며 “이번 사태의 배후를 철저히 밝히는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가 여론조작에 취약하다는 게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에 당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관련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협업해 뉴스포털, 온라인플랫폼, SNS 등을 통한 선거 여론조작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방지책을 강구하고, 댓글 국적표기법 등 관련 법안 처리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일각의 비판과 관련해선 “댓글 등을 통한 여론조작이야말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민주주의 그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더 이상 책임을 방기하지 말고 관련 데이터를 정부와 공유하고 대책마련에 협조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야당을 향해서도 “이번 사안의 위중함을 감안해 관련조사와 논의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국익의 관점에서 필요한 입법에도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포털사이트를 겨냥해 “뉴스로 수익만 거둘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며 “여론조작을 막는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의장은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해외세력 등 대형 포털사이트를 무대로 가짜뉴스나 여론조작으로 국내선거에 개입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이번 다음에서의 응원클릭 조작은 그 가능성을 경고한 중대한 사건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호들갑이라며 손사래치고 있지만 이것은 호들갑으로 치부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 여론조작은 민주주의 파괴행위다”며 “드루킹 사태를 최초로 제기했었던 것은 민주당이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여론조작을 뿌리 뽑자는 드루킹 고발정신을 되찾길 바란다”고 관련법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
'금·은메달 선수' 포옹 사진 지운 중국…‘6·4 알레르기’ 도졌나 [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08:13:07중국 관영매체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각각 1·2위를 차지한 자국 선수들이 포옹하는 사진을 삭제했다. 그 원인으로 톈안먼(천안문) 사태를 연상케 하는 ‘6·4 알레르기’가 지목돼 검열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4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 직후 트랙 위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린위웨이가 은메달리스트인 자국 동료 우옌니를 포옹했다. 두 선수가 달린 트랙 번호는 공교롭게도 각각 6번과 4번이었다. 이에 두 선수는 골반 쪽에 이 같은 숫자가 적힌 스티커를 붙힌 채 뛰었고 포옹하고 있는 사진에도 숫자 6과 4가 나란히 담길 수밖에 없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한 후 두 선수가 포옹하는 모습은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TV(CCTV)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 계정에도 게재됐다. 그러나 이 사진은 이후 돌연 삭제됐다. 현재 CCTV 웨이보에서는 해당 사진도 삭제된 상태다. 중국 내에서는 노이로제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엄격하게 천안문 사태에 대한 여론을 통제한다. 숫자 ‘6’과 ‘4’는 1989년 6월 4일 중국 당국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검열 대상 중 하나로 꼽힌다. 홍콩이나 대만 등에서는 매년 6월 4일이 되면 천안문에서 시위하다 숨진 이들을 추모하고자 6월4일 오후 6시4분에 촛불을 드는 식으로 기린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는 언급조차 금지돼 있다. 매체는 “중국 당국이 천안문 사건 사진을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며 “6/4라는 표현은 34년전 6월 4일 발생한 천안문 사태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관련 표현은 중국 당국에 의해 빈번히 검열되고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은 BBC와 CNN 등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다. BBC는 “천안문 사건에 대한 논의는 중국에서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으며 당국은 인터넷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언급을 정기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며 “6번과 4번 스티커를 붙인 채 포옹하는 선수들 이미지가 검열됐다”고 전했다. CNN은 “두 선수의 트랙 번호가 1989년 천안문 사태를 우연히 연상시켰기 때문에 사진을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국경일인 10월 1일 이 같은 장면이 포착됐는데 이날은 당국이 축하 행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징후에 더욱 경계하는 민감한 시기”라고 꼬집었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우옌니는 이후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
결승 한일전 앞둔 황선홍호, 엄원상 전력 이탈 우려[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07:57:32‘황선홍호’가 핵심 측면 공격수 엄원상(울산)의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만났다. 엄원상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전 중반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돼 안재준(부천)으로 교체됐다. 후반 17분 엄원상은 상대 이브로킴칼릴 율도셰프의 강한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때 다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더 뛰기 어렵다는 ‘X’ 수신호가 나왔으나 어렵게 일어서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3분여 만에 다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결국 그라운드 떠났다. 안재준과 교체돼 나갈 때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섰던 엄원상은 경기가 2대1 승리로 끝난 뒤 퇴근길엔 스태프에게 업혀서 나가 우려를 자아냈다. 7일 일본과의 결승전만 남은 가운데 엄원상이 뛸 수 없는 상태라면 황선홍호엔 크나큰 악재다. 황선홍 대표팀 감독은 “지금까지 큰 부상자 없이 잘해왔는데 엄원상이 부상이 좀 있는 듯하다”며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엄원상과 함께 양쪽 측면 공격을 책임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원상이 형이 발목이 조금 돌아갔다고 한다”고 전하며 “형과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며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데 부상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일전 앞둔 이강인 “승리가 제일 중요…최선 다할 것”[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5 07:36:56황선홍호의 일원으로 최종 결실을 내기까지 1승만을 남겨둔 ‘에이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결승으로 성사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황선홍호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9시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일전을 펼친다. 1승을 더 거두면 대회 남자 축구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이겨서 매우 기쁘다. 이제 결승에서도 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출격해 후반 14분 송민규(전북)와 교체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유의 발기술을 통한 전진 드리블을 선보이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황선홍호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컨디션은 항상 똑같다"면서 "당장의 내 컨디션보다는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선홍호에 합류한 이후 아직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업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풀타임을 뛰고 안 뛰고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감독님의 선택이기 때문에 전혀 아쉽지 않다”며 “다음 경기에도 몇분을 뛰든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럽파 미드필더 홍현석(헨트)도 일본과 결승전에는 절대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현석은 “일본전이 이제 마지막 경기다. 이 경기에 지면 지금까지 한 게 다 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 금메달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전만큼은 무조건 이겨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축구 김천 상무 공격수 조영욱도 “지금 머리에 (한일전) 승리밖에 없다”고 웃었다. 조영욱은 “결승전이 토요일인데, 한국에서 치킨집 사장님들께서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판이 깔렸다고 생각한다”며 “고비를 잘 넘었기 때문에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다 쏟을 생각이다. 한일전이어서도 그렇고, 결승전이어서도 그렇고,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힘줘 말했다. -
우즈베크 잠재운 황선홍호…결승은 한일전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4 23:08:40한국 남자 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대1로 물리쳤다. 정우영의 첫 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홍현석(헨트)-엄원상(울산)으로 이어지는 연계 끝에 문전으로 쇄도하는 정우영의 발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가 전달됐고 정우영이 툭 밀어 넣어 우즈베키스탄의 기선을 제압했다. 팀이 위기에 몰릴 때도 정우영이 나섰다. 전반 26분 주장 백승호(전북)의 반칙으로 내준 프리킥 기회를 자수르베크 잘롤리디노프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페널티 지역에서 이한범(미트윌란)과 몸싸움에 매진하다 사이다자마트 미르사이도프와 아사드베크 라키므조노프가 문전으로 쇄도한 선수 한 명을 놓쳤다. 바로 정우영이었다. 어느새 문전에 나타난 정우영은 이번에도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차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제 몫을 다한 정우영은 후반 14분 중앙 미드필더 정호연(광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7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된 정우영은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7일 밤 9시(한국 시각)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일본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4대0으로 제압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남자 축구 우승국이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땐 한국에 이어 준우승했던 일본은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내 흐른 공을 아유카와 슌이 골대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앞서 나갔고 후반 9분엔 히노 쇼타의 헤더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9분엔 고미 요타의 쐐기골이 나왔고 후반 41분엔 히노가 이른 승리 축포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북한 대표팀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이끈 경력의 예른 안데르센(노르웨이) 감독이 지휘하는 홍콩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처음으로 진입한 돌풍을 이어가지 못한 채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
'정우영 멀티골' AG 남자축구, 우즈벡 꺾고 결승행…한일전 열린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4 22:55:56한국 남자 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3연속 우승에 이제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7일 밤 9시(한국시간)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날 남자축구 대표팀 황선홍호의 해결사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었다. 정우영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였다. 전날까지 벌써 5골을 쌓아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마란과 득점 공동 선두를 이룬 정우영은 이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정우영이 결승 한일전에서 2골을 추가할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김학범호에서 득점왕을 따낸 스트라이커 황의조(노리치 시티)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직전 대회까지 황의조를 포함해 총 세 차례 득점왕을 배출한 바 있다. 1990년 서정원(4골), 1994년 황선홍(11골) 등 선배들이 득점왕에 올랐는데 정우영이 네 번째 영예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일본은 이날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4-0으로 물리쳤다. 일본은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내 흐른 공을 아유카와 이 골대 앞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앞서 나갔다. 후반 9분엔 히노 쇼타의 헤더 추가 골이 터지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9분엔 고미 요타의 쐐기 골이 나왔고 후반 41분엔 히노가 이른 승리 축포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
우상혁, 2연속 은메달…'최강자' 바르심의 벽 높았다 [항저우AG]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10.04 21:53:21아시아 정복의 꿈은 아쉽게 막혔지만 내년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무대였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현역 최고 점퍼이자 우상혁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이 가져갔다. 2m 35를 가뿐히 넘었다.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을 기록했다. 5년 전 2위로 마칠 때 기록은 2m 28이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2m 35로 4위에 오르면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한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 34), 유진 세계실외선수권 2위(2m 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 35) 등으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왔다. 금메달을 노린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바르심의 벽을 실감했지만 300일도 남지 않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희망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상혁은 2m 26부터 2m 33까지 전부 1차 시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2m 35에서 1차 시도에서 실패하고 높이를 2m 37로 올려 재차 시도했지만 두 번 모두 실패했다. 바르심은 2m 35를 1차 시도에서 성공하며 왕좌에 올랐다. 2m 37은 세 번 모두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삼양사)은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 수를 9개로 늘렸다. 3개 대회에서 모은 메달이 금 5, 은 2, 동 2개다. 나아름은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 구간을 3시간 36분 07초 만에 통과해 33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빨리 결승선을 지났다. 금메달은 홍콩의 양첸위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의 기록은 초 단위까지 같지만 양첸위가 결승선을 더 빨리 통과했다.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였다. 4개 종목에 출전한 나아름은 매디슨과 개인도로에서 동·은메달을 하나씩 챙겼다.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세계 랭킹 15위 최솔규(요넥스)와 김원호(삼성생명)는 16강에서 세계 2위의 량웨이컹-왕창(중국)에게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에 13대19까지 끌려가던 경기를 거짓말처럼 뒤집었다. 2대1(21대10 18대21 23대21) 승리. 량웨이컹-왕창 조에 거둔 첫 번째 승리다. 한국 레슬링의 경량급 에이스 정한재(수원시청)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패자부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슬로몬 바크흐라모프(우즈베키스탄)를 5대4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4대0으로 앞선 종료 14초 전 4점짜리 들어 메치기 기술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10초를 남기고 바크흐라모프가 공격을 피하다가 매트 밖으로 나갔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으면서 1점 차로 신승했다. 여자 배구는 8강 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중국에 0대3(12대25 21대25 16대25)으로 완패해 17년 만에 노 메달의 불명예를 안았다. 북한과 나란히 2패를 기록해 5일 북한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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